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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실천하는 교황 끝까지 안전하게 환송하기를 바라며...
박정도       조회 : 2289  2014.08.12 23:51:44

사랑을 실천하는 교황 끝까지 안전하게 환송하기를 바라며...

교황의 방한은 첫째로 국가적·정치적 측면에서 우리 민족이 처해 있는 남북 관계의 긴장, 한일 관계, 위안부 문제 등을 종교의 힘을 빌어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고 세월도 희생자 가족들과 같이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이 땅에 한국 천주교가 들어온 것은 실학중심으로 학문을 연구하다가 종교로 전환 된 것이다.

조선시대 후기 “천주 실의” 마태오 리치 저서로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등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하다가 종교로 전환 되었다.

이후 이승훈 최초 영세자로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는 최초의 신부가 되었고 실학자 중심으로 급속히 천주교 전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시대에 유교 사상이 지배적으로 있는 터라 우리 문화인 제사등 서양문화와 상반된 것이 많아 종교 적으로 천주교 수난시대로 4대 박해

1791년 신해박해.(辛亥迫害) 1801년.신유박해(.莘酉迫害) 1893년.기해박해. 1866-1873년 병인박해(丙寅迫害) 천주교 신자 수난시대로 4대 박해이다.

그중 조선시대 대원군의 병인박해 때 가장 가혹하게 하였으며 천주교 순교자 수가 약 1만여명 추산 된다고 한다.

이렇게 희생과 고난을 치루고 달려 온 한국천주교 역사상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으로서 비천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힘이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

종교의 자유인 우리나라에 학문대상으로 연구해 전파 된 천주교와 수 많은 종교가 있는 우리나라에 종교전쟁이 없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민족성과 정서가 순백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종교가 사회생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따로 분리 된 현실에서 이번 세월호 유병언과 윤 일병사건이 발생 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군에서도 종교 활동 속에 전인교육 병영하여야 한다. 그래야 2차 윤일병 같은 구타 사고 나지 않을 것이다.

군 생활에 있어 종교 활동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방해 받으면 안 된다. 선임병들에게 구타와 모멸 당 하였을 때는 군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우리나라에는 진실 되고 참된 종교가 이 땅에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

오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이 거행된다.

교황이 순교자의 땅을 찾아 직접 시복미사를 거행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퍼레이드하며 한국 신자들과 인사한 뒤 광화문 삼거리 앞 북측광장에 설치될 제대에서 시복미사를 집전한다.

국가적으로 큰 행사이고 방한기간 동안 교황의 안전에는 정부와 경찰이 최선을 다 하여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끝까지 온누리에 사랑의 빛을 비추며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이 골고루 나누어지기를 바라며 님이 가는 날 까지 국민들의 행복과 사랑하는 마음 가득 채워 환송 할 것이다.

마산동부경찰서 양덕 파출소 경위 박정도 010 7674 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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