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⑮ 창원 백년짬뽕‘점심 무로 가자’의 기자가 추천하는 점심맛집은 이번 15회로 끝이 납니다.
비 내리는 점심시간, 짬뽕이 생각난다는 방송인터넷부 이민영 기자와 그 짬뽕집으로 향했습니다.
방송인터넷부에서 중국음식을 먹을 때 즐겨찾는 곳,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백년옛날짬뽕 식당입니다.
이 기자는 “자칭 미식가인 부서 데스크(서영훈 부장)를 따라서 처음 왔는데, 깔끔한 맛에 반해 이후 짬뽕이 생각날 때면 이 식당을 꼭 찾는다”고 합니다.
간판엔 짬뽕만 써 있지만, 짜장면과 탕수육도 판매합니다.
그 밖의 고급 중화요리도 맛볼 수 있지만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이 식당은 배달을 하지 않는데요, 평일...조고운 기자 2015-04-19 20:26:47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⑭ 창원 도토리나무 수제비
“좋아하는 음식? 술과 어울려야지. 하하하.”
쾌남 이상목 경제부장은 자타공인 애주가입니다. 좋은 음식의 기준도 술과의 궁합이라 말할 정도니, 그 애주의 깊이를 짐작할 만하지요.
그가 추천하는 점심 맛집, 창원 ‘도토리 나무’의 도토리 수제비 또한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에도 좋고, 정겹게 기울이는 반주에도 어울린다는 얼큰한 수제비 한 그릇을 맛보러 나섰습니다.
식당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9사단 정문과 후문 중간쯤에 자리해 있습니다.
식당을 둘러싼 화분...조고운 기자 2015-04-02 20:13:16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⑬ 창원 상남동 마산집 비빔밥
봄이 왔네요. 그래서 신문사의 봄, 막내 김현미 기자와 봄을 닮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경제부 유통담당인 김 기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추천한 식당은 창원의 마산집입니다.
육회 비빔밥으로 35년 장사를 해 온 식당이지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경창상가 1층, 오래된 간판이 보입니다.
건물 입구 오른편으로 가면 식당 입구입니다.
82㎥(약 25평) 남짓 좁은 식당은 오전 11시 40분부터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자리를 잡고 육회 비빔밥(7000원)을 시킵니다. 고기는 익혀서 주문도 가능하지만, 육...조고운 기자 2015-03-29 19:00:00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⑫ 창원 북면 가마솥추어탕
문화체육부 김용대 부장은 좀 촌스럽습니다. 외모가 아닌 취향 말입니다.
허름한 술집, 오래 쓴 물건, 긴 인연 등 묵은 것들을 대체로 좋아하지요. 물론 입맛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그가 소개하는 점심 맛집은 다소 시골 맛 나는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도 ‘가마솥추어탕’이네요.
김 부장의 15년 단골집입니다.
식당은 창원시 북면 신촌리에 있습니다.
도로변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큰 간판이 있는데, 그 간판의 화살표를 따라 50m 가량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보입니다.
첫인상이 꽤 웅장합니다. 식당도 ...조고운 기자 2015-03-17 20:04:22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⑪ 창원 삼거리분식 된장찌개사회부 이준희 기자는 매운 맛에 강자입니다.
남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매운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식당을 가면 꼭 땡초(매운고추)를 찾지요.
무슨 음식이든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야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매운 맛 마니아라고 할까요.
그런 그가 된장찌개 식당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맛이요?
네, 예상하신 대로입니다.
맵습니다.
?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의 삼거리 분식은 이 기자가 8년째 드나드는 단골식당입니다.
식당은 2001년 문을 열었는데요, 분식집으로 시작해서 두 달 만에 밥집으로 주 종목을 바...조고운 기자 2015-03-12 19:00:36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⑩ 마산 홍화집 비빔밥
문화체육부 김진호 기자는 마산에 추억이 많습니다. 열혈청춘 대학시절을 보냈고, 기자가 된 후에도 옛 마산시청, 경남은행 등을 출입하며 마산을 징하게(?) 돌아다녔지요. 그래서 신문사 식구들은 마산의 맛집을 주로 김 기자에게 묻습니다.
그가 꼽는 마산의 맛집은 파도횟집, 운지식당, 유성갈비, 홍화집 등 동네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추억을 먹고 싶을 때 들른다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홍화집을 찾았습니다.
김 기자는 “고 송인식 동서화랑 관장 등 지역 원로 예술인들과 자주 찾았던 추억이 있는 식당”이...조고운 기자 2015-02-26 21:00:31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⑨ 창원 가야식당 순두부찌개
정치부 이종훈 기자는 부지런하기로 유명한 기자 중 한 명입니다.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로 많은 일을 해내는, 품위 있는 ‘에너자이저’ 선배이지요. 그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까칠해진 입맛을 되돌려 주는 기특한 순두부찌개가 있다고 소개합니다. 그의 출입처인 창원시청 근처, 성산구 중앙동 가야식당으로 향합니다.
이마트 창원점 맞은편, 시청 후문 사거리에서 인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다 보면 주황색 간판 아래 쪽문이 보입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서니 집 마당입니다. 이 식당은 일반 가정집 구조인데, 마당에는 세...조고운 기자 2015-02-16 20:04:59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⑧ 창원 화련정 된장뚝배기
방송인터넷부 김희진 기자는 빵을 맛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제과제빵기능사이기도 한 그가 종종 만들어 오는 빵과 쿠키, 마카롱은 제법 전문가들의 그것과 같은 맛과 품격이 느껴지지요.
그런 김 기자가 빵처럼 고소한 된장찌개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그가 추천하는 식당은 화련정 입니다.
화련정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공성상가 2층에 있습니다.
식당 입구, ‘산채 야채- 건강식 전문’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이 식당은 채식 위주 식단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유명한 식당이기도 하지요.
된장...조고운 기자 2015-02-09 19:58:31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⑦ 창원 상남식당 돼지국밥
사회2부 전강준 부장은 ‘소주’ 하면 생각나는 선배입니다.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 그가 ‘소주’ 하면 생각나는 점심 식당으로 안내합니다.
상남시장의 41년 전통 국밥집 ‘상남식당’입니다.
상남시장 3층 C동, 상남식당이라는 상호보다는 출입문 위에 ‘상남 원조국밥’이라고 쓴 글이 훨씬 크게 보이는 집입니다.
식당은 마주보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주방과 계산대가 있는 작은 공간과 테이블만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일행은 넓은 공간에 자리를 잡습...조고운 기자 2015-02-05 22:21:27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⑥ 김해 장유 국수가
경제부 조윤제 기자는 신문사 대표 애주가 중 한 명입니다. 술과 음식, 사람을 좋아하는 그는 재치있는 입담과 유쾌한 성격 탓에 늘 약속이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동분서주 바쁜 조 기자와의 점심 약속은 주말, 그가 살고 있는 동네로 잡았습니다. 실은 조 기자는 기자와 같은 동네 주민입니다.?
장소는 김해시 관동동 ‘진&덕 국수家(가)’입니다.
조 기자는 “국수가의 장점은 가격 대비 맛도 좋고 양도 많은 것”이라며 “특히 몸에 기력이 돌게 할 정도로 맛있는 육수 맛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2015-02-01 22:05:20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⑤ 창원 삼진생고기 식당 김치찌개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맛집 ⑤ 창원 용호동 삼진생고기 식당 김치찌개
신문사의 대표 '꽃중년', 문화체육부 이문재 기자는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배입니다.
영화배우 버금가는 외모도 그렇지만, 특유의 무뚝뚝함 속 따뜻한 배려심이 그 이유지요. 이 기자가 추천하는 점심 단골집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삼진 생고기 식당입니다.
그는 자신이 이 식당의 김치찌개 메뉴를 개발(?) 했다고 하는데요. 그 사연과 맛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날 점심 취재에도 3명의 여기자들...조고운 기자 2015-01-28 14:24:12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④ 마산 오동동 명동칼국수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맛집 (4)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명동칼국수
지난해 한국 최고의 보도사진이 뭔지 아시나요?
답은 본지 사진부 김승권 기자의 '계란 맞은 안상수 창원시장' 입니다.
2014년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에 선정된 '영광의 얼굴' 김 기자와 점심을 먹으러 마산을 찾았습니다.
목적지는 김 기자가 대학 학보사 시절부터 드나들었다는 명동칼국수 식당입니다.
지난 밤 축하주를 즐겼다는 김 기자는 "칼국수로 해장이나 해야겠다"며 가슴팍을 문지릅니다.
이 식...조고운 기자 2015-01-25 10:57:00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③ 창원 길촌(吉村) 정식
교열부 최옥봉 부장은 기자들이 두려워하는 기자입니다. 기사의 오탈자와 각종 오류를 바로잡는 일이 주된 업무이기에 누구든 그의 잔소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지요. 신문사의 ‘꼼꼼 대왕’ 최 부장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은 어디일까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의 한정식집 ‘길촌-어머니 밥상’이라고 합니다. 최 부장은 “집에서 먹기 힘든 다양한 반찬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이 식당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길촌-어머니 밥상’은 한정식 치고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점심시간(12시부터 2시까지)에만 7000...조고운 기자 2015-01-19 22:17:24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② 창원 대원동 동양식당 된장찌개
사건기자들을 통솔하는 경남신문의 캡(경남경찰청 출입기자)인 차상호 기자와 점심약속을 잡았습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은 ‘차 캡’은 동료들 사이에서 ‘잘 먹는 기자’로도 유명하지요. 잘 먹는 만큼 맛있는 음식도 참 좋아합니다.
13년째 기자로 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차 기자가 추천한 식당은 창원시 대원동 동양상가 지하 1층 동양식당, 메뉴는 된장찌개입니다. 가격은 6000원.
차 기자는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듯한 된장 맛과 제철 음식으로 만든 밑반찬이 자꾸 이 식당을 찾게 하는 매력이다”고 말했습니다.
...조고운 기자 2015-01-15 22:33:13
기자들이 추천하는 점심 맛집 ① 창원 영등포 왕갈비탕누군가 그랬습니다.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의 숙명(?) 같은 거라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허겁지겁 출근해 커피 한잔으로 빈 속을 달래며 오전 업무를 끝낸 후, 점심 메뉴 정하기는 또 다른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점심 뭐 먹지’를 고뇌하는 당신을 위해 경남의 점심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본지 기자들이 ‘착한 가격’의 맛있는 식당을 공개합니다.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게 일과인 기자들이 점심시간 즐겨찾는 식당은 어디일까요. 가격은 7000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기사는 주 2회 경남...조고운 기자 2015-01-13 21: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