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 시즌3] (17) 해변 줍깅바닷가 쓰레기 ‘줍줍’ 뛰면서 건강도 ‘줍줍’창원 광암해수욕장서 줍깅 체험30여분간 0.9㎞ 걸으며담배꽁초·비닐 등 수십개 주워어린이 장난감 발굴 재미에쓰레기 줍는 성취감 더해 뿌듯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줍깅’(‘줍다’+‘조깅’ 합성어)이 유행이다. 기자도 뒤쳐질 수 없다는 판단에 ...김용락 기자 2022-06-27 21:51:26
[기획] 물 들어온 게임산업, 표류하는 경남 (3) 첫걸음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게임산업 육성 ‘대세’… 경남글로벌게임센터로 포석 놓아야기획기사 ‘물 들어온 게임산업, 표류하는 경남’은 첫 번째 기사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 성장 속 지역 소규모 게임사의 약진을, 두 번째 기사를 통해 게임개발을 꿈꾸는 경남 청년들의 현실과 타 지역 개발자들이 제공받는 인프라를 살펴봤다. 마지막 편에서는 경남글...김용락 기자 2022-06-26 21:39:45
[문인이 만난 우리 시대의 명인] ⑧ 함안 화천농악 예능보유자 배병호‘삶이 곧 농악’ 함안 상쇠의 뜨거운 농악사랑사람의 마음을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것은 소리의 예술인 음악만한 게 없을 것이다. 운동 시합에 참가한 선수들이 막간을 이용해 음악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모습을 방송에서 종종 보게 되고 집회, 전쟁, 고된 농사일을 극복하는데도 음악이 빠지지 않는다.
농업을...2022-06-23 08:08:33
[겡남말 소꾸리] (207) 모싱기, 모자리, 숭구다, 지루다
△서울 : 극심한 봄가뭄으로 물이 없어 논에 모내기를 못하는 걸 보면서 과학이 발달한 요즘도 사람은 자연에 의존해 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경남 : 인공강우라 캐가 사램이 비로 맹근다 카더라만서도 때맞차 하늘에서 비가 내리야...허철호 기자 2022-06-17 07:58:33
[기획] 물 들어온 게임산업, 표류하는 경남 (2) 경남은 게임개발산업 불모지게임개발 인재 육성 방치한 경남… 청년들이 떠난다
게임산업은 2022년 현재 명실상부한 1등 콘텐츠 산업이다. 그중 게임개발 분야는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과 함께 지역에서도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경남은 관련 인프라가 전무해 지금까지도 게임산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김용락 기자 2022-06-16 21:22:06
[문인이 만난 우리 시대의 명인] ⑦ 광려산 숯일소리 보유자 정채남“내서 주민 영혼 담긴 노동요 계승, 한평생 멈출 수 없죠”
땡볕 내리쪼이는 모내기 논에서 낭랑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머리질고 고분처자 줄뽕남개 앉아우네/줄뽕갈뽕 내 따서주마 백년해로 내캉하자/해당화야 해당화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해당화꽃이 곱다한들 우리님 얼굴에 당할소냐/임...2022-06-16 07:59:55
[기획] 파크골프장 불법 확장 실태 (3·끝) 활성화 대책은공원 유휴부지 리모델링하거나 수변공원 적극 활용해야도심에 새 골프장 조성 쉽지 않아부지 확보 어렵고 민원·보상 문제
낙동강청 “적법 절차 거친다면수변공원 시설 확충 양성화 검토”
도지사 당선인 등 확충 공약 ‘기대’지역별 수요 맞게 인프라 구축을
급증하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에 어떻게 공급...이민영 기자 2022-06-13 21:14:23
[인간과 환경 시즌3] (16) 선거 후 폐현수막선거기간 반짝 사용 후 대부분 폐기… 재활용 23% 불과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자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다. 전국 단위의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인 선거는 끝났지만 남은 게 있다.
바로 길거리마다 차고 넘치게 걸렸던 선거 현수막이다. 포대, 모래주머니, 앞치마, 덮개 등으...도영진 기자 2022-06-13 20:44:21
[기획] 파크골프장 불법 확장 실태 (2) 동호인 폭증도내 파크골프 동호인 1만명… 4년 새 300% 가까이 늘어중장년층 생활스포츠로 인기 끌며전국 파크골프회원 1년 새 66% 증가경남 2017년 2399명→2021년 9502명
현재 도내 공공파크골프장 41곳“창원, 인구 비해 인프라 크게 부족인근 시·군 골프장 이용하는 실정”
파크골프 동호인이 최근 들어 폭발...이민영 기자 2022-06-09 20:51:35
[문인이 만난 우리 시대의 명인] ⑥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12대째 이어온 무업… 선택 아닌 운명이자 숙명”
“내가 걸은 이 길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었고, 지긋지긋한 굴레였으나 결국은 그 굴레마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생애였습니다. 11대 무업(巫家)의 탯줄로 잉태되었고, 그 핏줄은 무업(巫業)의 숙명이 되었으며 ...2022-06-09 07:59:39
[기획] 파크골프장 불법 확장 실태 (1) 불법 확장, 곳곳서 잡음이용 급증에 시설 부족하자 확장 무리수파크골프 열풍이 뜨겁다. 일반 골프와 비교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시니어층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파크골프장 불법 확장 등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파크골...이민영 기자 2022-06-08 21:34:29
[기획] 물 들어온 게임산업, 표류하는 경남 (1) 게임산업의 급성장과 탈중앙수도권서 자란 게임산업, 경남 제외한 전국서 성장 중서브컬처로 평가받던 게임이 주류 문화로 우뚝 섰다. 게임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즐기고 있고, 해외로 수출되는 콘텐츠 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은 진흥과 규제의 역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주무대는 판교를 중심...김용락 기자 2022-06-06 21:32:03
[겡남말 소꾸리] (206) 날날하다(쫄롤하다), 다시
△서울 : 지방선거가 끝나니 세상이 조용해진 것 같네. 난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과 시군의원을 선택하는 게 어렵던데 넌 어땠어? 후보를 만난 적이 없는 데다, 집에 배달된 선거공보물밖에는 후보 정보를 알 수가 없잖아.
▲...허철호 기자 2022-06-03 08:00:57
[문인이 만난 우리 시대의 명인] ⑤ 아랫녘수륙재 기능보유자 석봉 스님둥둥둥, 깊은 울림으로 생과 사를 하나로 잇다어릴 때 백내장 앓아 절에 보내져
16세 때 정식 출가해 범패 배워
서울서 영산재 문화재 전수받고
불모산 영산재 발족해 무형문화재
아랫녘수륙재 국가문화재 인가받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 백운사를 들어서자 대웅전 건물이 단아한 자태...2022-06-02 00:46:40
[문인이 만난 우리 시대의 명인] ④ 경남 무형문화재 제32호 매듭장 배순화씨줄·날줄 얽히고설킨 매듭, 50년 인생을 엮다우리말에 어떤 일을 결말짓는다는 뜻으로 ‘매듭 짓다’ ‘매듭 풀다’라는 말이 있다. 또 일이 풀리지 않고 막힌 부분을 매듭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매듭은 노, 실, 끈 따위를 잡아매어 마디를 이룬 것을 말하는데, 아주 옛적에는 결승문자처럼 그 모양과 숫자로 의...2022-05-26 08: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