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확진 마산의료원 응급실 23일 오전 7시부터 운영 재개
21일 오후 7시~22일 오후 5시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15일 서울 광복절 집회 참석 도민 검사자 1322명…1253명 음성
- 기사입력 : 2020-08-22 18: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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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인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22일 오전 긴급 폐쇄, 방역 조치된 마산의료원 응급실은 오는 23일 오전 7시부터 운영 재개된다.
경남도는 22일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된 간호사(경남 192번 환자)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등을 확인, 검사한 결과 타 지역에 있는 의사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2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마산의료원./김승권 기자/도가 파악한 192번의 접촉자는 가족 7명, 병원 내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등 10명, 동선 노출자 8명이다. 이중 현재 인천에 있는 동선 노출자 1명 외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21일 오후 7시 이후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이고 누적확진자는 총191명이다. 이중 28명이 입원 중이고 163명이 완치퇴원했다.
한편 경남도는 22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도민이 1322명이며, 6명이 양성, 1253명이 음성, 66명의 검사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도가 파악학 집회 참석 도민 수 1292명에 비해 수검 인원이 30명 많다.
도 관계자는 자진신고자가 늘었고, 집회 당일 자차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상경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도민은 52명으로 늘었다. 이중 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타 지역 이관, 7명은 검사 거부, 3명은 연락두절 상태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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