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목
:
설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로
...
기 고 자
:
신상일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
pine013@chol.com
, 010-5772-3013)
설명절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설 대목이 개시됐지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매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연말정산 개편 등으로 인해 기업체 등 대량 수요처를 중심으로 과일 선물세트의 사전 예약주문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
이마트
·
홈플러스
·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3
곳이 최근 주문 신청접수를 종료한 예약 판매에서도 과일 등 신선식품보다는
1
만
~3
만원대의 저가형 가공식품
·
생필품이 매출 상위 품목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
설 대목이 꽃도 피우기 전에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
다행이도 최근에 우리 농산물로 설 선물 주고받기 등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과일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힘써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
지난
2
년간 채소
·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많이 떨어져 농업인들이 신음하고 있는 이때
,
국민들이 우리 농식품을 설 선물로 많이 이용한다면 농산물 수급안정은 물론 자유무역협정
(FTA)
확대 등으로 어려운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
.
이번 설 명절에는 꼭 우리농축산물로 선물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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