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범 서울서 검거
- 기사입력 : 2017-07-03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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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 살해사건으로 공배수배된 심천우(31)와 강정임(36)이 3일 오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인 2일 밤 10시께 모텔에 이상한 남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잠복에 들어갔고, CCTV 확인 등을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검거된 것은 사건 발생 9일 만에, 그리고 공개수배 5일 만이다.
이들이 모텔에 며칠간 머물렀는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함안에서 서울까지 이동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창원서부서는 이들의 신병을 중랑서로부터 인계받아 창원으로 압송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와 범행 과정, 그리고 도주 경로 등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심천우와 강정임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창원의 모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중 심(29·구속 중)씨는 27일 함안에서 검거됐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골프연습장 40대 여성 납치 살해사건으로 공배수배된 심천우(31)와 강정임(36)씨.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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