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지자체 정책, 일자리·소상공인 지원에 우선을경남도민들은 올해 경남 경제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 가운데서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제분석센터가 지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세에서 69세 사이 경남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남 경제에 대한 ...2024-03-05 19:37:42
- [사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지역소멸 경고다저출생의 경고음이 경남도내 초등학교에서 울리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4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2만3707명이 입학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2만7154명보다 3447명(12.7%)이나 적다.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이 열리지 못한 초등학교는 25곳이나 된다. 신입생이 1명인 ‘나 홀로 입학식’을 한 학교도 22개교이다. 통영 ...2024-03-04 19:19:33
- [사설] 정부,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의지는 있나정부가 8000명에 달하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4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확인돼 의료 현장이 큰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정부는 어제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전공의들의 부재를 최종 확인하고, 오늘부터 처분을 위한 사전 통보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2024-03-04 19:19:39
- [사설] ‘수은법’ 통과로 수출 날개 단 경남 방위산업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 경남지역 방산업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수은법 통과로 최대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무기 2차 수출계약이 무산 위기를 넘기게 돼서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2024-03-03 18:59:10
- [사설] 어떤 이유든 의사가 환자에 등 돌려서는 안된다기한 내 업무 복귀를 하지 않은 전공의를 보는 국민들의 눈길은 곱지 않다.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이 지나고, 3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하니 환자를 등진 모습에 사회적 비판을 받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전국적으로 1만명에 육박한다. 경남의 경우 전공의 478명 중 400여명이 사직...2024-03-03 18:59:17
- [사설] 경남 5개 교육발전특구… 지역발전 선순환 기대사천·진주·고성과 창원, 밀양, 거제, 김해·양산 등 도내 8개 지자체가 연계된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됐다는 소식이다. 정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전국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 지자체를 발표했다. 도내 교육발전특구는 8개 시군이 포함된 5개 지역이다. 사천·진주·고성은 우주항공 분야, 창원은 스...2024-02-28 19:25:40
- [사설] 창원시의회 ‘공원특위’ 당리보다 공리가 우선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 행위의 잘잘못을 따져보기 위해 시의회가 꾸린 행정사무조사특위가 28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위 활동은 지난해 11월 창원시 감사관이 밝힌 “시가 전체 공원 터 매입이 아닌 공유지(시유지) 매입을 면제하는 특혜를 사업자에게 줘 시가 1000억원이...2024-02-28 19:25:39
- [사설] 국민의힘 경남 공천, 잡음 너무 심하다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남에서만 잡음이 너무 심하다. 타 지역에서는 그나마 ‘무감동이지만 무잡음 공천’이라는 평균 정도의 점수를 얻고 있지만 유독 경남에선 반발, 이의제기, 무소속 출마 시사 등 연일 공천 관련 잡음이 계속 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 공천...2024-02-27 19:34:09
- [사설] 도내 진료 차질… 전공의 환자 곁으로 복귀하라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1주일을 넘기면서 도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1세 남아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신고가 됐으나 경남·부산 5곳의 대형 병원에서 진료 불가를 밝히면서 2시간 56분 만에 진주까지 이송됐다. 이번 사태로 창원에서만 환자 이송 지연이 4...2024-02-27 19:34:10
- [사설] 지역민 관심 집중된 창원 진해구 국민의힘 공천창원시 진해지역구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이 오는 4·10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구가 화약고가 된 듯한 모습이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전략공천을 암시하듯 자신의 후임자 한 명을 진...2024-02-26 19:21:57
- [사설] 경남도의회 3급 직제 신설 필요하나경남도의회를 비롯하여 전국 시도의회가 사무처에 3급 국장 신설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사무처 주관으로 지난 5일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사무처장 정담회를 개최, 사무처장의 직급을 현재 2·3급에서 2급으로 조정, 3급 직제 신설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도...2024-02-26 19:21:58
- [사설] 경남도, 일자리 미스매치 근본 해법 찾아야경남도가 산업현장에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업인력지원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인력 수급 문제가 시급한 산업과 업종을 파악하여 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매칭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최근 도내서는 조선, 방위산업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산업인력 ...2024-02-25 19:21:12
- [사설] 스쿨존 교통사고 운전자 인식 전환이 먼저다내달 25일이면 ‘민식이법’ 시행 4년을 맞는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학생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법이다. 만일 이곳에서 어린이가 사망했을 경우 운전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에, 상해일 경우에는 1년 이상 ...2024-02-25 19:21:18
- [사설] 의료대란, 환자 고통을 볼모 삼을 일 아니다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우리나라가 혼란에 빠진 느낌이다. 어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어섰다 한다. 이 중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가 6000여 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며 전례 없는 ...2024-02-22 18:55:33
- [사설] ‘소형모듈원전’ 중심지 창원·경남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살리기 지역순회 일정으로 창원을 찾아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과 한국형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총력 지원이다. 3조30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고...2024-02-22 18: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