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더딘 공정률 스타필드 창원점 개장 의지 있나창원시 의창구 중동 상업지구에 입점할 신세계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점’ 개점이 당초 예정보다 한 해 더 연기가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에 개장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스타필드 창원점의 개점 시기는 내년 말이었지만 아직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도 않았고, 외부 투자자조차 나오지 않아 2026...2024-02-14 19:45:55
- [사설] 공공 운영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질 높여야외국인노동자의 국내 생활을 돕던 민간 위탁기구인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정부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올 초부터 문을 닫은 가운데 정부(고용노동부)가 이를 대체해 만든 외국인노동자 지역정착공모사업에 도내 지자체 3곳이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사업에 창원·김해·양산이 선정돼...2024-02-13 19:38:46
- [사설] 경남도, 이민청 유치에 적극 나서라이민정책을 총괄할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이민청 유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경기 안산·고양·김포시, 인천·부산광역시, 경북, 충남, 전남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이들 지자체가 유치전...2024-02-13 19:38:45
- [사설] 설 민심은 정쟁 대신 경제 회복과 민생이었다22대 총선을 불과 60일가량 남겨 놓은 시점에서 맞이한 설 연휴 민심은 싸늘했다. 경남도내 정치권이 분석한 민심은 여당에선 ‘이재명 사법 정의’, 야당에선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판이했으나 밑바닥 여론은 민생안정과 정치개혁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여야 정치권이 민생은 제대로 돌보지 않고 총선 주...2024-02-12 19:31:01
- [사설] 학령인구 감소가 불러온 교사 정원 감축올해 공립 초중등학교의 교사 정원이 4000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교사 정원 감축을 위해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학교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의 입법예고도 마쳤다고 한다. 입법예고된 내용을 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정원은 14만8683명에서 14만6559명으로 2124명이 ...2024-02-12 19:30:59
- [사설] 경남 20대 유출 최다… 청년이 머무르게 하자경남을 떠나는 인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중 20대 청년 유출이 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경남 인구이동 통계에서 도내 순유출 인구가 1만6300명으로 직전 해보다 12.1% 줄어들어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20대의 인구 유출은 1만3276명 81.4%를 차지했으며, 30대 1392명까지 합하면 활...2024-02-07 19:32:39
- [사설] 경남 교육발전특구 지정 기대한다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7일 올해 첫 회의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안,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고...2024-02-07 19:32:38
- [사설] 의사단체, 의대 증원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야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고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경상대학교 의대 입학 정원은 현재 76명에서 150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19년 동안 묶여 있었고, 정...2024-02-06 19:40:35
- [사설] 김해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사업’ 기대된다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민간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조화 근절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해 온 김해시가 올해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의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사업은 ‘생활속 탈플라스틱 추진 종합계획’...2024-02-06 19:40:34
- [사설] ‘플라스틱 조화’ 없는 추모문화는 시대적 사명경남도가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설 연휴기간 도내 7개 시군에 있는 8개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경남도가 표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는 조상들을 기리면서 플라스틱 조화의 사용을 근절하자는 취지이다. 이미 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설과 추석 명절에 총 2만여다발...2024-02-05 19:29:28
- [사설]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에 사활 걸어라교육부가 지난 1일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발표하자 경남도내 6개 대학(연합)이 도전에 나선다고 한다. 경남대, 창신대, 연암공대가 단독으로, 창원대(거창·남해도립대)는 통합모델로, 거제대(마산대·동원과학기술대), 인제대(가야대·김해대)는 연합모델로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은 모두 30개 대학을 선정...2024-02-05 19:29:24
- [사설] 독립운동 입증자료 될 ‘수형인명부’ 발굴 의미 크다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입증자료가 될 수 있는 ‘수형인명부’ 13권이 발견돼 경남도내 독립유공자 발굴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경남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6개 읍면동에서 수형인명표철 4권, 범죄인명부 5권, 수형인명표폐기목록 4권이 발굴됐다고 한...2024-02-04 19:01:43
- [사설] 창원 원전기업, 원자력산업 신시장 선점 힘 모아야한때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의 큰 축이었던 원자력산업이 창원에서 부활할 움직임이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 2일 창원지역 원전기업 31개사가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를 창립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용후핵연료건식저장 등 원전산업 신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초대회장에는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가 선출되는 ...2024-02-04 19:01:46
- [사설] ‘국기연 이전 백지화’ 재발 방지 계기 돼야방위사업청이 진주혁신도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핵심부서 대전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나아가 재발 방지와 함께 해당 조직의 원상회복을 촉구한다. 국기연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기관으로 지난 2021년 진주혁신도시에 설립된 이후 2개 본부를 주축으로...2024-02-01 19:41:55
- [사설] 지역 건설업 위기 극복에 지자체 나서라올 초부터 도내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경남도가 건설업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나서 다행스럽다. 도는 1일 도청에서 올 들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핵심 안건을 ‘지역 건설업 위기 극복’으로 정했다. 이날 ‘건설업 위기’는 18개 시군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찾아 공동협력키로 ...2024-02-01 19: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