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다문화학생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지원 필요도내 다문화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학생 비율이 50%를 넘는 학교가 도내 2곳이었다. 김해 합성초등학교가 전체 학생 중 다문화학생 수는 122명으로 54.95%를 차지했고, 창원 용원초등학교도 다문화학생이 94명으로 전체 학생 중 5...2024-01-10 19:23:35
- [사설] 우주항공청 상반기 개청 차질 없도록 준비해야우주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9일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4월 정부 입법으로 발의된 지 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5월께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강국으로 가는 여정의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300명 규모로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은 한국...2024-01-09 19:14:25
- [사설] 국가산단 변신 마산자유무역지역 재도약 기대국내 첫 자유무역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 지위를 획득했다. 1970년 1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투자지구인 ‘마산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지 54년 만이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이 대표발의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2024-01-09 19:14:24
- [사설] 표류하는 창원시립박물관 언제 첫 삽 뜨나창원시가 건축비 증가 등의 여파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시립박물관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창원시립박물관은 2018년 사업계획이 발표된 지 5년이 지나도록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가 박물관 건립을 전제로 기증받거나 구매한 유물 4400여점이 임시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당초 시는 ...2024-01-08 19:44:08
- [사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생활화하자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자 함안소방서가 화재예방과 관련한 재미있는 분석자료를 언론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철 화재 추세와 피해자 특징, 화재예방의 중요성도 언급한 이 자료를 보면 겨울철 화재 특징은 3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화재는 계절적 특성으로 겨울철(28.1%)...2024-01-08 19:44:11
- [사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 혁신성장 동력되길1970년대 우리나라의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9일 국회에서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산단으로 신규 지정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가 조성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자유무역지...2024-01-07 19:29:35
- [사설] 3년간 도내 체불액 54억원… 엄중한 처벌 뒤따라야최근 3년간 경남도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임금 상습 체불액이 54억여원에 달해 다년간 반복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4일 누리집에 공개한 675명의 체불사업주 중 경남도내 사업장을 둔 사업주는 69명(10.2%)으로 확인됐다. 이들 총체불액은 54억82만3985원으로, 1억원 이상 체불한 사업주도 12명에 ...2024-01-07 19:29:32
- [사설] 창원 신규 국가산단 예타통과에 집중해야 한다창원 신규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34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신규 산단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 후보지가 오는 2026년 신규 국가산단 대상지로 확정될 수...2024-01-04 18:58:35
- [사설] 국회의원은 도지사 애타는 목소리에 귀기울여야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친전(親展) 편지를 보냈다. 우주 산업 시대를 열어가는 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우주항공청의 출범이 여야 간 정쟁으로 안건 상정이 해를 넘기고, 까딱 잘못하면 21대 국회를 넘길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별법 제정 지연은...2024-01-04 18:58:34
- [사설] 이들이 진정한 우리들의 영웅이다지난해 심정지나 뇌졸중 환자를 살려낸 경남도내 소방대원과 시민들이 500명을 초과했다 한다. 창원·경남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도민 29명과 소방대원 377명이 각 하트세이버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소방대원 131명이 브레인세이버, 소방대원 15명이 트라우마세이버를 각 인증받았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2024-01-03 19:47:12
- [사설] ‘희망의 새 경남시대’로 재도약하자‘도민과 함께 희망! 새 경남시대’를 주제로 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가 3일 창원에서 열렸다. 각계 인사 500여명이 한목소리로 외친 것은 서로 소통하면서 희망을 갖고 함께 뛰어서 새로운 도약의 경남시대를 열자는 것이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신년사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경남도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초 국...2024-01-03 19:47:10
- [사설] 경남도, 지역소멸 해소 방안 다양하게 강구해야최근 미국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고, ‘인구 셈법’이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이 0.78을 기록할 정도로 낮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젊은 세대의 해외 이민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할 정도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2024-01-02 19:12:06
- [사설] 정치인 테러, 극단적 진영대결이 낳은 비극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이후 기자회견을 하다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목 부위를 공격당한 이 대표는 그 자리에서 쓰...2024-01-02 19:12:10
- [사설] 2024년, 경남도민 함께 희망의 시대 열자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와 함께 여야 정쟁으로 민생이 외면되면서 경남도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경남은 역대 가장 높은 고용률로 재도약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지역경제를 견인할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우주항...2024-01-01 20:55:30
- [사설] ‘감염병 없기를’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소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지난 2020년 초부터 운영해온 도내 모든 선별진료소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운영 종료했다. 돌이켜 보면 지난 근 4년 동안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를 최전방에서 막아온 1차 방어선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검사 대기자들을 맞이하며 한여름 무더위에는 두꺼운 검사복을 입고 ...2024-01-01 20: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