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창원문화복합타운’ 명칭이 ‘창원SM타운’으로 통일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9일 간부회의에서 ‘문화복합타운’이라는 말을 시민들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은만큼 앞으로 명칭을 ‘창원SM타운’으로 통일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관광과 문화예술 등 콘텐츠 기반사업의 발전이 필수이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여행오고 싶은 창원’을 만들기 위한 결실 중 하나가 ‘창원SM타운’ 유치”라면서 “다른 지자체로 갈 뻔한 ‘SM타운’을 우리 창원시가 적극 유치해 기공식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창원관광공사 설립, 창원 방문의 해 등 우리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