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보며] 웰니스관광 핵심은 콘텐츠 개발이다- 정기홍(거제본부장·국장)
‘웰니스(wellness)관광’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의 첫 대상 자치단체로 최근 선정됐다. 포함된 지자체는 산청·함양·합천·거창(한방 항노화 웰니스관...정기홍 기자 2018-05-15 07:00:00
- [세상을 보며] 혀 아래 든 도끼- 서영훈(부국장대우 사회부장)
많은 말을 한 날에는 꼭 후회가 든다. 잠자리에 들어도 쉬이 잠을 이룰 수 없다. 그 말은 하지 않아도 되는 말, 그 말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는 뒤늦은 반성을 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이다. 내가 뱉은 많은 말 속에는 과장된 말이, 더구나 진실과 거리가 있...서영훈 기자 2018-05-10 07:00:00
- [세상을 보며] 공정한 선거보도의 장애물- 이상규(정치부장)
필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열린 ‘공정선거’와 관련한 토론회와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했다. 세미나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은령 서울대 SNU 팩트체크센터장의 ‘가짜뉴스’에 대한 발제였다. 정 센터장에 따르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이상규 기자 2018-05-09 07:00:00
- [세상을 보며] 성찰(省察) 없는 출마는 유권자 무시- 김진현(통영고성본부장·이사 대우)
어버이날이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었다 생각하기에 이날은 더 슬프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 날. 부모님 이야기를 할까 한다.어려서부터 힘든 게 있었다. 대학에서 젊은이들과 함께하셨던 아버지. 교육자였지만 아버지는 어머니와 달리 살아생전 삼형제에게 ...2018-05-08 07:00:00
- [세상을 보며] 홍준표 대표, 너무 나갔다- 이종구(정치부 서울본부장·국장)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4월 27일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은 회담 성공 여부를 떠나 잘 만든 영화같이 여러 가지 명장면들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마주 잡고 군사분계선(MDL) 이쪽저쪽을 넘는 장면...이종구 기자 2018-05-03 07:00:00
- [세상을 보며] 체제의 입, 확성기의 추억- 전강준(부국장대우 사회2부장)
지난 1983년 버마 아웅산 테러 사건은 북한 확성기로 알게 됐다. 우리 대통령을 제외한 수행원 대부분이 버마에서 크레모아 폭발로 사망한 사건이었는데, 정작 비무장지대에서 작전을 수행했던 우리는 신문, 방송을 볼 수 없는 관계로 전혀 몰랐다. “남한의 소행...2018-05-02 07:00:00
- [세상을 보며] 일, 선악과를 따 먹은 죄(罪)일까- 이문재(경제부장)
핀란드가 세계 최초로 시행했던 기본소득 실험을 끝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핀란드 정부가 기본소득 시험사업을 주관하는 사회보장국이 요청한 660억원의 예산 증액안을 거부함에 따라 이 사업은 연말이면 종료된다. 기본소득은 개인에게 빈곤선 이상의 생활이 ...이문재 기자 2018-05-01 07:00:00
- [세상을 보며] 인구정책 실패가 부른 재앙- 양영석(문화체육부장)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는 1798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반해 자원은 산술적으로 증가하므로 인구 증가를 억제하지 않으면 자원의 부족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맬서스는 인간이 무절제한 성욕...양영석 기자 2018-04-26 07:00:00
- [세상을 보며] 블로거와 브로커- 이학수(뉴미디어부장)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사건이 터졌다. 하필 그 핵심에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이라니. 충격과 함께 사건 추이는 도민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로 촉망받는 정치인이다. 출마만 하면 도지사...2018-04-25 07:00:00
- [세상을 보며] 댓글 조작과 경찰수사- 김명현(김해본부장·국장)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파워블로거 ‘드루킹’ 일당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정국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자신들도 피해자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검경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야당들은 한목...김명현 기자 2018-04-24 07:00:00
- [세상을 보며] 출산정책과 교육비- 김재익(남해하동본부장·국장)
남해군 상주면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단 한 명이었다. 남자아이 한 명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상주면은 1년 동안 신생아 울음소리를 전혀 듣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3명에 불과했다. 농촌인구 감소로 1년 내내 갓난아이 울음소...김재익 기자 2018-04-19 07:00:00
- [세상을 보며] 사전투표, 불법선거 창구돼서는 안된다- 정기홍(거제본부장·국장)
얼마 전 서부경남지역에 사는 60대 신사를 만났다. 필자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1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나 이런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항상 반듯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바르게 행동을 하는 등 법 없이 사는 사람이어서 ‘신사’라고 표현했다...정기홍 기자 2018-04-18 07:00:00
- [세상을 보며] 까만 비닐봉지- 서영훈(부국장대우·사회부장)
플라스틱만큼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플라스틱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냉장고 안에 가득한 반찬통들이나 욕실의 비누곽과 칫솔, 화장품의 용기, 헤어드라이어의 손잡이가 모...서영훈 기자 2018-04-17 07:00:00
- [세상을 보며] 취업이 안되는 청년들을 보며- 이상규(정치부장)
청년 취업 문제가 심각하다. 취업이 안 돼 고민하는 청년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도 마음의 짐이 이만저만 아니다. 간혹 지인으로부터 자녀가 좋은 직장을 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직장 동료 중 한 분은 지난해 큰...이상규 기자 2018-04-12 07:00:00
- [세상을 보며] 청정해역에서 써야 하는 마스크- 김진현(통영고성본부장·이사 대우)
나는 시골에 산다. 무엇 하나 편한 게 없다. 불편하다 느끼면 못 살 만큼 불편하다. 처음부터 시골생활이면 견딜 만하다. 그러나 도시서 살다 시골행이면 힘들다. 그래도 나처럼 시골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면 그나마 견디지만 같이 온 가족은 참 힘들다....김진현 기자 2018-04-11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