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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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한 표… 총선 후보 TV토론회] 창원의창

탈원전·일자리·창원대 의대 유치 등 갑론을박
민주 김기운 “지역 산업구조 체제 개선 필요”
통합 박완수 “탈원전 정책 폐기·규제 완화”

  • 기사입력 : 2020-04-09 2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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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총선 창원의창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미래통합당 박완수, 민생당 강익근 후보는 9일 KBS창원에서 생중계된 선관위 주최 후보자토론회에서 탈원전 정책과 일자리 창출 문제 등으로 갑론을박했다.

    김기운 후보는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문제와 일자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구조 체질 개선이 필요하며, 가스터빈 산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로봇산업, 스마트팜 등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형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후보는 정부의 탈원전정책, 세금으로 알바형 일자리 만드는 정책 등을 전환해야 하며 창원경제를 위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기업을 유치하며, 규제를 완화하고 서비스산업 등을 활성화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강익근 후보는 “탈원전 정책처럼 정부가 정책을 전환하려면 최소 10년의 출구기회를 기업에게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가 자금을 투입해 만드는 미봉책 일자리가 아니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당 강익근(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기운, 미래통합당 박완수 후보가 9일 오후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제21대 창원 의창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민생당 강익근(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기운, 미래통합당 박완수 후보가 9일 오후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제21대 창원 의창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세 후보는 창원대 의과대학 설립에 모두 동의 했지만 구체적 추진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김기운 후보는 “창원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할 기회가 있었지만 박완수 후보가 시장 시절 창원경상대병원 설립을 협약하며 추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와 산업재해 전문 의과대학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박완수 후보는 “창원경상대병원 설립과 창원대 의대 설립은 상관관계가 없으며 지역민에 칭찬받을 일이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창원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주장한 국립보건의료대학원 설립부터 막아야 하며 지역 정치인, 자치단체장, 학교가 나서서 의료계를 설득하고 타 지역과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익근 후보는 “보건복지부, 의사협회 등이 의과대 설립에 부정적 입장이지만 꼭 의대 설립 허가를 만들어내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인천공항공사 사장 때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르지 않고 조카사위를 채용한 것이 감사원에 지적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박 후보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채용됐고 사법기관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낸 걸로 알고 있는데 허위사실을 얘기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고 맞받았다.

    강익근 후보는 박완수 후보를 향해 공수처법을 막기 위해 투쟁하느라 민생을 돌보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김기운 후보를 향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통과시켜 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20대 국회가 민생을 많이 못챙겨 미안하지만 정부여당이 검찰통제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을 막아야 했다”고 말했고, 김 후보는 “비례정당은 연합요청에 의해 들어간 곳이 1군데 있고 나머지는 이전 당원들이 개인적으로 결성한 것이지 민주당과 상관없다”고 말했다.

    김기운 후보는 유권자에게 새로운 국회를 위해, 박완수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강익근 후보는 양당 싸움 정치 타파를 위해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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