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선박도장 작업 중 작업자 4명이 숨진 STX조선해양이 재해 없는 조선소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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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발표한 안전 담화문을 통해 “안전이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당일부터 ‘사고조사반’, ‘생산재개반’, ‘유족협의반’, ‘대외협력반’, ‘지원반’ 등 5개의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안전사고 비상대책 TF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안전보건진단을 시작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고 원인분석과 안전대책을 작성해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선언문’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실행중심의 안전매뉴얼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사고로 인한 충격과 침체한 내부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조선소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안전 앞에 물러섬이 없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대표이사로서 회사 내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사고를 하루 빨리 수습하고 회사의 재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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