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STX조선 사고 유족 위로·재발방지 촉구
- 기사입력 : 2017-08-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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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진해구 소재 STX조선해양(주) 폭발사고와 관련, 21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창원시는 현장수습에 최대한 협조를 할 것이며, 사고원인을 분석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용(가운데) 창원시의회 의장 등 창원시의원들이 폭발사고가 발생한 STX조선해양을 찾아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창원시의회/
안 시장은 “앞으로 전 부서는 STX뿐만 아니라 모든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유가족들을 위한 식사, 침구, 생활용품 등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잘 챙길 것”을 주문했다.안 시장은 이날 오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진해연세병원을 찾아가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창원시의회도 이날 STX조선해양(주)을 방문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김하용 의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은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철저한 사고 진상 규명과 유족들의 피해보상에 시의회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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