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하꼬] 거제 대금산 진달래꽃 즐기기올려다보면 연분홍 물결 어질… 내려다보면 하늘빛 파도 아찔매화, 개나리, 벚꽃 등 봄꽃이 꽃망울을 앞다퉈 터트리며 봄을 알리는 요즘, 진달래도 곳곳에서 수줍게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다른 봄꽃처럼 향기롭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특유의 분홍빛으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은은하게 자극한다.경남에서 ‘진달래’ 하면 창녕 화...고휘훈 기자 2017-04-06 22:00:00
- [생활] 백화점 가자 #먹스타 찍으러요즘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으면 실례나 다름없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 ‘기록’하고 ‘증명’하기 위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중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먹은 걸 올린다는 뜻의 합성어 ‘#먹스타그램’을 검색하면 4150만개의 ...이슬기 기자 2017-04-06 07: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30) 오리불고기사철나무 잎 데쳐 깔고 고기 볶아 올려
일 년 중 꽃들이 동시에 피는 시기는 언제인가? 바로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을 지나면서부터다. 살구꽃, 복숭아꽃, 개나리, 벚꽃 등 많은 꽃들이 핀다. 이때부터 전국적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나들이 철이다. 이 나들이를 예부터 답...2017-04-06 07: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1) 생각해보니 나는 에펠탑을 못 볼 뻔했다. 프랑스로 떠나기 하루 전 이탈리아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이탈리아는 그렇게 소매치기가 많다더니 더 조심을 했어야 한다는 게 결국 눈앞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하고 말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탈리아 편...2017-03-29 22: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29) 쑥떡삶은콩·쌀가루·설탕·쑥 버무려 쪄내질병이란 무엇인가? 인체 오장육부의 균형이 틀어졌을 때다. 오장육부의 균형이 틀어지면 정도에 따라서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한다. 평상시 생활에서는 조금 틀어진 균형은 잘 느끼지 못한다. 그렇지만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시절에는 다르다. 보통 사람도 조...2017-03-29 22:00:00
- [생활] 자꾸 들러붙는 미세먼지와 이별하기‘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대처법벚꽃이 지난해보다 나흘 정도 이르게 필 정도로 봄이 가까이 다가왔지만, 봄을 온전히 느끼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봄이 빚어내는 색깔과 어울리지 않게 하늘을 뒤덮고 있는 것들 때문이다.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는 2월에서 5월까...이슬기 기자 2017-03-22 22: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28) 신자초 샐러드신자초잎 손질해 마늘소스 뿌려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모두가 어렵다고 한다. 어렵다고 할수록 굳건한 뱃심이 더욱 힘을 발한다. 어려움을 극복할 힘은 나를 믿는 강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시절에 순응하는 음식이 뱃심의 근원이 된다. 뱃심이 발생하면 나에 대한 믿음이 ...2017-03-22 22:00:00
- [뭐하꼬] ‘봄의 전령사’ 양산 원동 매화 즐기기상큼한 ‘봄의 향기’ 코끝 간지르고, 흐드러진 ‘하얀 물결’ 눈길 사로잡고…경전선 철도 지나는 낙동강변에 조성된 ‘순매원’빼어난 경치와 어우러진 수백 그루 매화 ‘장관’인근 영포마을엔 지역 매화나무의 80% 모여 있어 올해 매화축제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려음악회·사생대회·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아트프리마켓·도깨비길 퍼포먼...고휘훈 기자 2017-03-16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영국 런던 (3)런던 가장 중앙인 피카딜리 구역은 영국 왕실의 거처인 버킹엄 궁전과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내셔널 갤러리 등이 있다.런던 여행을 한다면 꼭 봐야 할 명물이 있는데 바로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이다. 버킹엄 궁전은 본래 버킹엄 공작의 집이었...2017-03-15 22: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27) 머위쌈머위잎 살짝 데친 후 양념장 만들어자신이 지닌 가치를 굳건하게 지탱하려면 어찌해야 할까? 정신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정신근육을 키우려면 우선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눈이 판단의 기준이 되면 나의 건강과 행복보다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살게 된다. 정신근육은, ...2017-03-16 07:00:00
- 심재근의 우리땅 순례 (124) 산청 (13) 시천면 지리산 법계사 코스 ~ 우천 허만수 추모비겨울이 여유 부리는 사이, 봄이 이만치 왔구나
지리산 법계사 코스의 하산길. 내려가는 길목엔 경계병이 망을 보고 있는 듯한 모습의 ‘망바위’와 어떤 장수가 칼을 던져 꽂혔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는 ‘칼바위’를 만날 수 있다.
완연한 봄날이다. 지리산 하산길에도 봄 기운이 가득하다. 겨울 내내 여유를 ...2017-03-15 07:00:00
- [생활] 집에서 즐기는 봄꽃집 안에 들인 봄 내 맘에 피는 꽃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화일이 일러 벌써 매화가 활짝 펴 봄을 느끼게 한다.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는 봄꽃 덕분일까, 정끝별 시인은 봄을 두고 ‘털끝만한 그늘 한 점 없이 오직 예쁠 뿐!’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네 계절의 첫 번째로 꼽히...이슬기 기자 2017-03-08 22: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26) 우엉볶음우엉채·통마늘·고추 함께 볶아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나지 않으면 어찌할까?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야 일어난다. 그래서 놀랄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고 했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다. 중국 후한시대 반고가 저술한 한서(漢書)에는 계칩(啓蟄)이라고 불렸다. 따뜻한 봄바람에 각...2017-03-08 22:00:00
- [뭐하꼬] 통영 ‘루지(LUGE)’ 체험세 바퀴 썰매와 ‘밀당’… 손 꼭 잡고 ‘심쿵 스릴’통영에 새로운 놀이기구 루지(LUGE)가 생겼다.
원래 루지는 나무로 만든 썰매를 일컫는 것으로 썰매형 동계 스포츠의 대표 종목이지만 통영 루지는 이것과는 다르다. 통영 루지는 뉴질랜드에 있는 스카이라인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탑승자가 스스로 제어하...권태영 기자 2017-03-02 22:00:00
-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25) 마늘잎 무침마늘잎 데친 후 들기름 등 넣고 무쳐
한 나라의 몰락은 어디에서 오는가? 국가나 기업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어떤 사람이 일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문화가 형성된다. 그리고 국가나 기업의 흥망성쇠까지 결정된다. 그러므로 인재의 채용이 중요하다. 좋은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2017-03-0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