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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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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내 곳곳 비

  • 기사입력 : 2024-06-20 2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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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동안 경남지역에 무더위를 식힐 비가 쏟아지겠다. 내주에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습도 높은 더위가 예상된다.

    20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라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비가 오겠다. 22일 오전 6시부터 경남 서부지역부터 시작될 비는 23일 낮 12시까지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이 위치하면서 비는 경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며, 특히 22일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21일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27~31℃로 평년(25~30℃)보다 높겠다. 다만 22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4~28℃로 평년(25~29℃)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남 일부 내륙지방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폭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겼던 것”이라며 “앞으로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남쪽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마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동안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강한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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