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30년 이상인 경남지역 기업 중 ㈜케이조선, 우성정공㈜, ㈜무학, 삼미금속 ㈜, 낙우산업㈜ 등 5개사가 ‘경남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의’를 열어 5개사를 인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 제도는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상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남도는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 28개사의 신청을 받았고, △업력 △재무건전성 △고용, 사회적책임 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5개사에는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 내 휴게실, 기숙사, 교육 등 작업환경과 직원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마케팅 등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한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