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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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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사랑”… 27년간 이웃돕기 구슬땀

[인물투데이] 자원봉사 1만230시간 달성 손태성 창원 예이재한방병원 행정원장

  • 기사입력 : 2024-06-27 0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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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면서 늘 봉사해야” 부친 가르침에
    1997년부터 환경정화·헌혈 등 열성
    우수봉사자·자원봉사왕 선정도


    “봉사는 ‘사랑’입니다. 소통은 ‘행복’입니다.” 창원 예이재한방병원 손태성(43) 행정원장은 1만 시간 봉사의 달성 소감을 밝혔다.

    현재 창원 북면에 거주하는 손 원장은 대학생이던 1997년 초반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해 6월 현재 총 1만230시간의 자원봉사 누적 시간을 기록했다.


    공무원이신 아버지께서 ‘살면서 늘 봉사하는 정신을 길러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신 영향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처음 환경정화, 헌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야간 순찰, 장애인급식소 급식봉사,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취약계층 사랑의 도시락 전달, 아동 돌봄 활동, 집수리,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학생을 선도하고 학생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다.

    손 원장은 “나의 시간과 노력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면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다”며 “봉사는 세상의 톱니바퀴 같은 역할이고 이를 통해 세상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2018년 창원시 多시간 多봉사 우수봉사자로 선정됐으며, 2020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바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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