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2020년 11월 26일 (목)
전체메뉴


  • - 선거운동기간동안(4.2~4.14) 분쟁의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중단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정치부 055-210-605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사회적 약자가 우선인 사람중심 교통문화
김철우       조회 : 2083  2019.01.20 15:35:25

경찰의 치안서비스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면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 전반에 차량이 먼저인 교통문화가 형성되어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보행자에 대한 배려나 보호의식 미흡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여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6위, 자동차등록대수는 약 2,320만대를 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4,185명으로 전년에 비해 2.5%, 보행 중 사망자도 1,675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보행자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40%대에 이르고 2015년 기준 OECD 보행자 사망률19.2%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교통 약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 중심 교통문화에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 사망자 수를 현재의 절반으로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정하였다. 첫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행 중 사망’을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교통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하여 도심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현행 60km)로 하향, 보행량이 많은 보도·차도 미분리 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 구간단속 카메라 도입, 보행자 사고가 잦은 장소에 가시적 집중단속, 악성 불법 주정차 대응 강화로 보행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며. 둘째.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어린이, 노인 등의 왕래가 잦은 곳을 보호구역 신규지정 확대와 재정비로 보행환경을 개선, 또한 등·하교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치안역량 집중, 교통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보행 보호를 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 환경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교통사고를 줄일 방법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보행자도 ‘서다·보다·걷다’의 보행의 3원칙을 준수하고, 운전자도 보행자를 배려하고 우선하는 운전습관 변화가 선행되어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적 교통 약자는 결코 남이 아닌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 차량중심에서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교통문화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다. (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김 철 우)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6 < ‘돼지수난의 해’를 ‘황금 돼지의 해’로 만들자 &g… 이승규 2019.09.21 1185
565 [독자투고] 돼지열병과 지역경제 임관규 2019.09.20 1134
564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이 반가운 진짜 이유 변경록 2019.09.11 1233
563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당신을 노린다 김철우 2019.09.09 1349
562 2019년 추석명절 천지개벽으로 인간재창조 유종범 2019.09.08 1679
561 추석명절 고속도로 2차사고예방 이찬기 2019.09.06 1173
560 성범죄에 노출된 불안한 여성 1인 가구 김철우 2019.09.03 1874
559 기고문) 차보다 어린이가 먼저 김용민 2019.08.27 1194
558 하륜과 조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윤만보 2019.08.26 1285
557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 신병철 2019.08.11 1235
556 음주운전 없어져야 할 범죄 김용민 2019.08.09 1360
555 악마의 미소 뒤에 숨은 피서지 성범죄 김철우 2019.08.09 1273
554 인권의 역사적 과정과 현대 경찰 활동(창원서부경찰서)… 신병철 2019.08.07 1626
553 제목 : 도민 안전과 안심제고를 위한 범죄예방활동 강화… 김철우 2019.07.30 1506
552 '생존수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신병철 2019.07.16 2436
551 5030사람이먼저다-용원파출소박영만소장입니다 송혜란 2019.07.05 2078
550 피해자 눈물을 외면하는 불법 음란물 근절 김철우 2019.03.20 2220
549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인권경찰 신병철 2019.03.19 2088
548 경찰활동과 인권 신병철 2019.03.14 1933
547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김철우 2019.03.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