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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시, 추진전략·세부과제 마련 나서

  • 기사입력 : 2017-07-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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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는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19일 오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경남, 부산, 울산의 동남권 중심인 양산시에 확보하기 위해 이미 조성 중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연구시설 및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경남도,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및 관련 산업 주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항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 준비해 왔다.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노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미 구축된 부산대학교의 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의 클러스터 조성이 요구돼 왔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양산시의 항노화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의 개발 요구 민원이 증대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동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열 양방항노화산업국장은 “향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해 추진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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