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구 거류면적십자봉사회는 5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결식아동 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2017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희망풍차 밑반찬 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자극적인 음식을 드시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소고기미역국 등을 만들어 25가구에 전달했다.

 장정이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류면 적십자 봉사회는 관내 저소득 가구 5세대와 결연해 매월 생필품을 전달해오고 있고 매년 10월에는 거류면 관내 어르신 150여 분을 모시고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