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5월 때이른 무더위에 시민들 "덥다 더워"
- 기사입력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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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내리 쬐는 태양이 한여름 못지 않습니다.사나운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찾아들고
짧아진 옷차림도 모자라 손에는 시원한 음료가 들려있습니다.[인터뷰: 강세원/ 창원시]
“(5월 날씨 치고는) 긴 팔 입기는 너무 덥고 저도 긴 팔 입었다가 걷었거든요.
아이스크림도 사먹고요. 너무 더운 것 같아요.”[리포트]
(평년보다 5~6도 높아…고기압에 강한 일사 때문)
지난 주 창녕이 33.2도, 양산이 33도를 기록했던 경남은
절기상 소만인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함양이 28.8도, 합천 28도까지 오르며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LG전자 ‘에어컨 생산량 3배 증가’)
일찍 온 더위에 놀란 시민들이 서둘러 여름 준비에 나서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은철 / LG전자 에어컨 라인반장]
“전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고객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라인을 준비해 생산하고 있습니다.”[리포트]
기상청은 지난 주말 내린 비로 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주 다시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이며 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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