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NC 페디, 역시 ‘빅리그 클래스’

지난 4월 6경기 등판 4승 등 맹활약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

  • 기사입력 : 2023-05-10 08:11:25
  •   
  • 올 시즌 KBO에 데뷔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페디(사진)가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페디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4월 시상자로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4월 수상자로 선정된 NC 페디./NC다이노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4월 수상자로 선정된 NC 페디./NC다이노스/

    NC 선발 페디는 4월 6경기에 등판해 WAR 2.0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4승)를 챙기며 평균자책점 1위(0.47), 이닝 2위(38이닝), 탈삼진 2위(48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4위(0.90), 피OPS 3위(0.441) 등을 기록하며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KBO에 오기까지 페디는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출장 454 3분의 1이닝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팀의 5선발로 활약했고, 지난해에도 5선발로 활약한 현역 메이저리거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9경기(선발 71경기) 출장 390 3분의 1이닝 23승 19패 평균자책점 3.69의 성적을 거뒀던 투수다. 빅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KBO 무대에 나선 페디는 단숨에 리그 최고 투수로 발돋음하며 NC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