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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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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닷새 휴식에도 선발 전원 안타·타점

NC, 홈런 3개 포함 총 21안타

  • 기사입력 : 2023-05-09 2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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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4경기 연속 우천 경기 취소 이후 닷새 만에 치른 첫 경기에 승리를 거뒀다.

    NC는 9일 수원KT위즈파크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와의 경기에서 16-4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KT를 상대로 21안타를 몰아치는 동시에 창단 최초 선발 전원 타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 역대 16번째 기록이다. 타선과 함께 NC 선발 페디 역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 페디가 9일 KT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페디가 9일 KT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의 방망이는 2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2회초 NC는 2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후속타자 박건우가 3루수 정면으로 타구를 날려보냈지만, 3루수 강민성의 포구 실책으로 두 점을 더 뽑아낼 수 있었다.

    3-0으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던 NC이지만, 2회말 선발 페디가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을 빼앗겼다. 이후 3회말 2사 1루에서도 페디가 알포드를 상대로 던진 투심 150㎞가 우중간 뒤로 넘어가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의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서도 NC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NC는 4회 1사 후 손아섭의 2루타에 이어 박민우와 박건우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5-3,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회 오영수, 손아섭, 박건우, 마틴의 연속 적시타가 더해지며 NC는 9-3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데 성공한 NC는 6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6회 NC는 선두 타자 박세혁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추가한 후 김주원의 투런포,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3-3, 10점차를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NC는 8회에도 김성욱의 솔로포와 박세혁, 서호철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말 NC는 KT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아쉬운 한 점을 헌납했지만, 16-4로 승리를 지켜냈다.

    NC 박세혁이 9일 KT와의 경기에서 6회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세혁이 9일 KT와의 경기에서 6회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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