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SNT모티브, 기술 유출 혐의 코렌스 고소

업무상 배임·영업비밀 자료 등 유출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

  • 기사입력 : 2022-07-13 21:15:48
  •   
  • 속보= SNT그룹 핵심 계열사인 SNT모티브가 자동차 부품업체인 코렌스와 코렌스EM을 기술 유출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2월 22일 1면 ▲‘전기차 핵심기술·인력 유출 의혹’ 논란 )

    SNT모티브는 13일 코렌스로 이직 당시 기술자료 등 영업비밀 자료를 빼낸 임직원 3명과 코렌스, 코렌스EM 및 코렌스EM 대표이사를 각각 업무상 배임을 비롯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혐의로 부산광역시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1980년대 후반부터 자동차용 모터사업을 시작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현대기아차그룹에 전기차 모터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에 2013년부터 개발한 드라이브 유닛을 납품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앞서 지난 2월 SNT모티브 모터개발팀 연구원들이 코렌스로 이직하며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SNT모티브 경영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재직 중인 직원들과 영업비밀 및 지식재산권, 고객과 주주들의 이익 등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법적 검토를 마친 뒤 고소에 나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