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8일 (화)
전체메뉴

[4·15 총선 누가 뛰나] 산청함양거창합천

전·현직 국회의원 3명 등 여야 8명 출마 채비
한국당 강석진 현 의원 재선 도전
김태호 전 지사와 당내 경선 주목

  • 기사입력 : 2020-01-21 21:44:40
  •   
  • 현재 전·현직 국회의원 3명이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선거구다.

    또 4개 지역 인구를 보면 거창군이 일단 유권자가 가장 많다 보니 거창 출신 후보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 출마자들이 거창 출신이다.

    이 선거구는 또 경남지역 상당수 지역구가 그렇듯 예선 격인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메인이미지
    사무원이 기표소를 점검하고 있다./경남신문DB/

    현역 강석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재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김해 등지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정치활동을 하다가 고향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출마로 새로운 관심지역이 됐다.

    여기에 재선 관록의 새로운 보수 신성범 전 의원의 설욕전이냐 아니면 민주당의 권문상 위원장이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냐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권= 권문상 거함산합 지역위원장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을 위해서 최적의 후보가 나와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거창 함양 합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가족상담소 등의 법률자문을 맡으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권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사고지역위원회로 의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김기범 전 지역위원장 후임으로 지역위원장을 맡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그동안 지역위원회를 잘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권= 재선을 노리는 강석진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활용, 지역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표심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재선으로 가는 길의 가장 큰 고비가 당내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와 한판이다. 이 고비를 잘 극복해야 본게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재선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지면서 지역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 민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의정보고서 형식으로 의정활동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당에서 험지 출마를 권유하고 있으나 역동성을 잃어가는 고향을 꿈틀거리는 희망의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초심으로 돌아가 고향에서 시작하겠다고 한다. 김 전 지사는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해 앞으로의 행보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김 전 지사는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 선당후사를 우선해야 할 책무가 있는 정당인으로서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서 지난 2011년 김해 보궐선거와 2018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기꺼이 응했고,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사실상 선을 그었다.

    지역민들은 강석진 도당위원장과 김태호 전 지사 중 한 명이 공천을 받을 것인데 만약 김 전 지사가 공천에서 배제되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지 안 할지가 지역 최대의 이슈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지사는 지금까지 당을 떠나본 적도 없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다면서 모든 것은 민심이 결정한다고 했다.

    또 권혜경 정암불교도서관 관장도 출사표를 냈다.

    ◇새로운보수= 지난번 강석진 국회의원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깨끗한 정치인,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선 때 한나라당 원내 대변인, 재선 때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3선에 성공하면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4년을 쉬는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았다며, 3선에 성공하면 중앙부처 및 정치권 인맥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지역에 필요한 일꾼이 되기 위해 일찍부터 출마를 결심한 신 전 의원은 밑바닥 민심부터 차근차근 훑으며 표밭을 다져오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칠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산청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예비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무소속인 양동인 전 거창군수는 “지역의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다”며 “만약에 총선에 출마하면 무소속으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지역에서는 그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제17, 18, 19, 20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홍업 전 농촌총각장가보내기운동본부 후원회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윤식·서희원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김윤식,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