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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1)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변화 주도할 참신하고 힘 있는 시장 적임자”

  • 기사입력 : 2018-05-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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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인구 3분의 1이 살고 있고 경남도청 소재지이자 경남 경제의 중심축인 창원시. 창원시장 선거는 도지사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도지사 선거와 함께 격전지로 인식돼 이목이 집중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 등 4개 정당이 후보를 냈고 무소속 후보까지 2명 가세해 전에 없던 많은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새로운 창원’을 위해 사람부터 바뀌어야 하며 그 적임자는 20여년을 창원의 정치인으로 살아왔고 창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특정정당이 아니라 정책과 미래를 보고 사람을 선택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세 번째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허성무 후보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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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기호 1번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전강용 기자/


    -허 후보가 창원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와 다른 후보에 견주어 비교우위에 있는 점은.


    ▲창원은 청·장년 인구가 유출되고 노령화지수는 높으며 인구는 줄고 있다. 창원이 변화의 큰 물결에 동참하도록 변화를 주도할 참신하고 힘 있는 시장으로 제가 적임자다. 창원의 현안을 해결하려면 자체 능력과 정부의 지원과 협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창원의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창원과 창원시민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제일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또한 줄곧 더불어민주당과 정치의 길을 함께 걸어왔으며 현 정부의 인맥과 굳건한 연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김경수 경남지사-허성무 창원시장의 조합이 구성될 지금이야말로 창원의 변화를 모색할 가장 좋은 때다.

    -후보가 생각하는 약점과 한계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이후부터 최근까지 전국 민주당 지지율은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당원 수도 많이 증가했지만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창원지역에서는 여전히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창원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지 않고 특히 5개 구지역 중 마산합포구와 회원구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세가 센 곳이어서 그곳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전략은.

    ▲오랫동안 창원시장을 위해 준비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역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지세를 확보했고 인적 유대관계도 두터워졌다고 자부한다. 또한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의 협조를 얻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창원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마침 새 정부는 신성장동력을 기획하는 지자체에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 기회를 잡아 창원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창원지역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견해, 해결방안은.

    ▲통합 8년째를 맞은 창원시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보다 지역갈등의 상처가 깊고, 아직 마산·창원·진해 3개 권역별 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와 갈등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시민 간 갈등을 해소할 것이다. 또한 지방분권에 발맞춰 예산편성, 재정운영 과정상 민주성을 강화하고 재정주권이 주민에게 환원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제대로 운영하겠다.

    -당선된다면 향후 지역발전 방향 및 계획은.

    ▲새로운 창원을 위해 ‘균형발전 전략’과 ‘도시발전 전략’을 묶은 ‘3+4 무지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려고 한다. 마산권역은 역사·문화예술·상업 중심도시, 창원권역은 산업과 경제 중심도시, 진해권역은 해양관광·항만물류 중심도시로 재생시킬 계획이다. 창의융합 기업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미래도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도시’,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특별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

    김희진 기자



    ▶그는 누구인가

    허성무 후보는 1986년 부산미문화원 점거 농성으로 부산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가 당시 변호사 노무현과 문재인을 만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1987년 출소했고 복학생동지회를 꾸려 학내 학생운동을 이어가던 중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선거 때 자원봉사팀장을 맡았다. 2000년에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창원 경선팀장을 맡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정치인 활동에 접어들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2006~2007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비서관을, 2012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2004년 창원시장 재선거, 2014년 6·4 지방선거 창원시장에 나섰다가 낙선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단일화와 연대에 앞장서고 있던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와 의논해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으며 이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지지세 확보에 힘을 보태 왔다. 김희진 기자

    ▶허성무 후보 약력 △196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생 △1982년 마산중앙고 졸 △1988년 부산대 행정학과 졸 △2001년 새천년민주당 창원을지구당 부위원장 △2001~2002년 노무현대통령 후보경선캠프 창원팀장 △제16대 대통령선거 창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2006~2007년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 비서관 △2011~2012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2013~2014년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2014~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공동위원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경남공동선대위원장 △2015~2018년 2월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구지역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경남공동선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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