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3) 바른미래당 정규헌

“경제전문가로서 위기의 창원경제 살릴 것”

  • 기사입력 : 2018-05-20 22:00:00
  •   
  • “성공한 실물 경제전문가가 창원시장을 맡아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의 창원 경제를 살릴 수 있다.”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는 현재 침체된 창원지역 경기 활성화가 시급하고, 특히 쇠락해진 마산지역 경제 문제에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지경이라고 진단했다. 또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위정자들이 갈라놓은 지역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을 해소하고 반성없는 부패한 보수와 운동권 진보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경제 활성화와 불신의 정치 환경을 일신하는 역동적인 뉴프론티어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같은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고, 특히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출마를 선언했고, 성공한 경제 전문가인 자신이 꼭 당선돼야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인이미지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타 후보에 비해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국민의 의무 중 하나인 납세 의무를 바탕으로 그 기준을 가지고 강점을 자랑하고 싶다. 30여년간 회사 경영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며 고용을 창출하고, 납부한 세금 합계를 추산하면 타 후보에 비해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세일즈와 경영 그리고 실무를 겸비한 성공 사례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후보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매력은 무엇인가.

    ▲세일즈맨의 도전과 개척 정신은 세상 어디에서도 불가능이 없다는 철학으로 달려왔다. 오로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열정으로 과거를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가는 원동력은 스스로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생활을 실천해 온 것이다. 스펙과 편견을 없애고 인식 변화를 통해 24시간 깨어있는 해병정신으로 무장돼 누구나 가깝게 다가올 수 있고 제가 먼저 갈 수 있는 친화력이 매력이다.

    -약점과 한계는 무엇인가.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은 항상 나에게 부족하게 느끼고 살아온 지난 30년 동안 성공이란 목표를 위해 잠시도 주변을 돌보지 못한 불편한 진실이 스스로 인정하는 약점이다. 결심하면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리다 어쩌다 미달되면 크게 실망하고 좌절해 버리는 성격이 저만의 한계로 느껴진다. 가끔 주변을 둘러보면서 호시우행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번 선거 승리 전략은.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좌우명으로 임하고 있다. 저에게 세일즈 신화는 바로 사람이었다. 사람에게서 사랑을 전하고 감동을 얻어내겠다. 직접 발로 뛰고 민원 해결을 위한 해답이나 쏟아지는 관심에 진심으로 대하고 실천하면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의 정치를 보여 드릴 것이다. 항상 불편한 생활 현장에 누구보다도 앞서 찾아가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성장을 유도하는 해결사 전략이다.

    -주요 공약 3가지와 그 공약을 채택한 이유는.

    ▲경남도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겠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는 난개발과 수질악화까지 시키는 해양신도시와 가포신항 전 과정을 철저히 재평가하고 새로운 대책 마련을 공약했다. 민간사업자는 고수익성만을 추구하고 시민단체는 환경보전을 위한 인공습지만을 주장하는 가운데 환경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한 공공기관인 도청을 이전해 피폐한 마산경제를 살리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이전해 진해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어느 도시든 군부대로 인한 도시의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고 도시 기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이전해 주거, 교육, 일자리를 포함한 복합형 도시로 변신해 낙후된 주변의 경제발전과 주민복리증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새로운 경제 활력과 성장을 동시에 가져올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GRT와 BRT의 도입으로 대중교통체계를 확 바꾸겠다. 마창진 통합에 따른 인구증가와 집중되는 교통량과 통행거리 증가로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한다.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을 도입한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속가능한 첨단교통과 사람중심의 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대중교통의 비용,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 통합된 도시의 일체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조윤제 기자



    ▶그는 누구인가

    정 후보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따뜻하고 개혁적인 보수로서 바닷가 삼천포에서 태어나 체육학을 전공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소개한다. 실크에서 인견으로 전환해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부친의 사업적 기질과 애국심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때의 꿈이었던 장군은 되지 못했지만 우연히 맞이한 자동차 세계에서 ‘유지경성’의 실천으로 다른 분야인 자동차 세일즈에서 전국 1등 목표를 이루기도 했다. 보안해병의 자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자의 길을 걸으며 창원시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 육성과 체육 행정을 지원하며 경남체육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정 후보는 반백의 나이에도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더 큰 꿈을 위해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마산의 희망 지킴이라고 자부했다.

    ▶정규헌 후보 약력 △1967년 사천(삼천포) 출생 △1985년 사천용남고 졸 △2002년 경남대 체육교육과 졸 △2014년 경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졸 △2017년 경남대 일반대학원 박사 수료 △2018년 바른미래당 사회적경제위원장(현) △2018년 바른미래당 부대변인(현) △2017년 (사)경남해양연맹 회장(현) △2017년 구 바른정당 도시재생특위 공동위원장 △2016년 국가미래혁신포럼(현) △2014년 해병대 연합회장(전) △2013년 경남스쿼시연맹 회장(현) △2007년 한마회(경남대 총학생회장단) 회장(전)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