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혐의’ 조증윤 번작이 대표 구속
- 기사입력 : 2018-03-01 22:00:00
- Tweet
속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지역 극단 ‘번작이’ 조증윤 (50) 대표가 구속됐다.(28일 5면)
창원지법 강희구 판사는 1일 조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개 숙인 김해 극단 대표. /연합뉴스/
앞서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조 대표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대표는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극단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당시 16살, 18살이던 미성년 단원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추행과 성폭행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으로 조 대표가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사에 착수, 피해 여성 2명과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구체적 피해 시기와 범행 수법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김재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들불처럼 번진 ‘미투’ 한 달… 사회가 바뀌고 있다
- 경찰,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 대표에 구속영장 신청
- 극단 번작이 대표, 과거 성폭력 예방 영화 찍었다
-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 대표 미성년 성폭행 혐의 경찰 체포
- 조증윤 극단 번작이 대표,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경찰 체포
- 경남도내 연극계 ‘성추문 후폭풍’
- 잘못된 성역할 ‘미투 사태’ 만들었다
- “항상 연극 핑계로 그런 접촉 해왔다”
- 조증윤 극단 번작이 대표 ‘성폭행 혐의’ 소환 예정
- 이윤택, 사과도 연극이었나
-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성폭력 의혹’ 수사 착수
- 경찰, 연극계 성폭력관련 김해 극단 대표 수사 착수
- 정부·지자체, ‘성추문’ 이윤택·하용부 지원 끊었다
- 이윤택 “부끄럽고 참담…어떤 벌도 받겠다”
- 밀양연극촌·여름연극축제 존립 흔들
- 점점 확산되는 ‘#미투’… 커지는 2차 피해 어쩌나
- 연극계 ‘#미투’ 확산... 경남도내 극단서도 ‘미투’
- 점점 커지는 성추문…경남도내 극단도 연루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