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중 우분투 겨울 연극캠프 및 체험활동

“문학으로 짧은 연극 만들기”주제로 우분투 연극 겨울캠프 진행

양덕중학교에서는 우분투 뮤지컬(연극)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분투 연극반 학생들은 다양한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며, 우분투의 가치대로 타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며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아 간다.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한 우분투 연극 겨울캠프(2024.1.4.-1.6.)는 “문학으로 짧은 연극 만들기”가 주제였으며, 몸과 마음을 여는 연극놀이 활동으로 시작하여 상상과 변형, 시로 짧은 극 만들기, 문학으로 극 만들기, 핫시팅, 공연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캠프였다.

연극 체험활동으로 간 부산 뮤지엄 원에서는 “상실의 징후들”이라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한 후 송도 거북섬과 영화체험박물관을 탐방했다. 연극반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바빴고, 그런 모습이 참 예뻐 보였다. 연극 공연도관람하였는데 즐거운 부분에서는 신나게 웃고 슬픈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공연에 푹 빠질만큼 공연이 좋았다는 생각과 함께 연극캠프 및 체험활동을 계획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연극 활동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성장이 빠른 학생도 있고 조금 느린 학생도 있지만 학생들은 보고 듣고 체험하고 깨달은 만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에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양덕 우분투 연극반 학생들이 2024년에는 더욱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