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용역업체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져"4인 1조 근무 중 사고…사고 난 컨베이어벨트 작업 중단"20일 오후 5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 이모(50) 씨가 작업 중 숨졌다.
이씨는 외부 용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그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현대제철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씨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갔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이씨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던 동료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공장 측은 해당 ...2019-02-20 20:57:56
[북미회담 D-7]"베트남, 金열차방문 준비…中접경서 하노이까지 차로 이동"현지 언론 "베트남 철도당국자 등 中 접경지역 방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평양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이와 관련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20일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을 인용, 베트남 철도 및 정부 당국 인사들로 구성된 한 팀이 최근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부 랑선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참매 1호 대신 육로 이동 선택하나? /연합뉴스TV 제공/
이 소식통은 해당 팀의 랑선 방문 목적은 김 위원장의 열차 방문...2019-02-20 19:21:49
정부, KAL 858기 폭파사건 추가수색 검토…"부처 조율 단계"희생자 유족들 "재수색으로 유골 찾아달라" 민원 지속 제기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에 대해 정부가 유해 수습 등을 위한 추가수색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KAL 858기 폭파사건의 추가수색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유족 민원에 따라 현재 추가수색이 가능한지, 수색에 나선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을 관계 부처와 두 차례 논의했다"며 "조율이 끝나는 대로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2019-02-20 18:43:33
검찰, 현대차 '엔진결함 은폐의혹' 고발 2년 만에 본격수사본사·남양연구소·공장 등 품질관련 부서 전방위 압수수색현대·기아차가 엔진 등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시민단체가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제출한 지 거의 2년 만에 수사가 본격화한 셈이다.
현대·기아차가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 20일 검찰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품질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현대차 본사 로비.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차량 품...2019-02-20 18:29:00
'6개월 탄력근로제' 임금보전 방안, 노동부 전수조사로 감시한국노총, 노·사·정 합의 내용 설명…"임금 감소분 전액 보전"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관한 노·사·정 합의에 따라 기업이 3개월 초과 단위 기간의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면 노동자 임금 보전 방안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고용노동부가 감시하게 된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합의에 참여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번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그에 따른 노동자 건강권 침해와 임금 감소 방지 장치를 마련한 게 핵심이다. 특히, 임금 보전 장치는 논의 과...2019-02-20 18:25:45
'김경수 구하기' vs '황교안 탄핵 부당 발언' 여야 난타전민주 “'탄핵잘못' 황교안, 국민모독” vs 한국 “재판불복은 법치주의·삼권분립 부정”여야는 20일 실형을 선고한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에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놓고 충돌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민주당이 '재판 불복'으로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나 민주당은 재판 결과를 놓고 법리적으로 다투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다며 맞섰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당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고리로 역공도 가했다.
한국당의 극단적인 우경화를 주장한 민주당의 공격에 바른미래당 등 다른...2019-02-20 14:42:43
'박근혜·탄핵·5·18'…과거에 발목 잡힌 한국당 전당대회2020년 총선승리·정권교체 전략 부재, 민생 이슈 실종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박근혜', '탄핵', '계파갈등', '5·18' 등 과거 이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20일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선거 기간 내내 최대 화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정 여부와 '옥중 박심'(朴心·박 전 대통령 의중), 5·18민주화운동 모독 논란 등이었다.
여기에 두 차례 열린 합동연설회마저 박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인 일명 '태극기 부대'의 집단적인 욕설과 야유, 고성 등으로 얼룩져 기대했던 컨벤션효과마저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박 전 대통령은 ...2019-02-20 14:26:37
검찰, 현대차 압수수색…차량결함 은폐 의혹 본격 수사본사 품질본부 등에 검사·수사관 보내 자료 확보현대·기아차가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품질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혐의 유무 판단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세타2엔진, 에어백 등의 제작결함을 현대·기아차가 은폐했...2019-02-20 14:23:50
'3·1운동 → 3·1혁명' 개칭…찬성 49% vs 반대 39% [리얼미터]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은 3·1혁명으로 개칭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3·1운동을 3·1혁명으로 개칭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은 49.4%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38.8%, 모름·무응답은 11.8%였다.
모든 지역,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찬성 여론이 반대...2019-02-20 14:20:56
'탄력근로제 합의' 속도 내는 사회적 대화…ILO·국민연금 초점광주형 일자리 이어 사회적 대화 성과…민주노총 불참 등 한계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노·사·정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대화가 한층 힘을 받게 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는 1박 2일의 최종 담판을 거쳐 지난 19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노·사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경영계 요구에 따라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고 노동자 건강권 침해와 임금 감소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경사노위는 곧 본위원회를 열어 ...2019-02-20 14:08:11
[북미회담 D-7] 北, '침묵' 일관하며 신중 행보…대미요구도 잦아들어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방문길 오르면 대대적으로 전할 듯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북한은 20일 오전까지 이를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과 두 번째 만남인 만큼 진전된 결과물을 내놔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 어떤 확신이 없는 만큼 침묵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 정상이 만난다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찾아볼 수 없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2019-02-20 14:04:38
[북미회담 D-7] 트럼프 “서두르지 않는다” 5번 반복…기대치 낮추며 北 압박“긴급한 시간표 없다”며 비핵화를 궁극 목표로 상정…단계적 접근 시사한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두르지 않는다"는 말을 5번이나 반복했다.
기존의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이지만 같은 말을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2차 회담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려는 것이라는 분석과 미국은 급할 게 없으니 북한이 움직여야 한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이 동시에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주정책명령 서명 행사를 하면서 이날 ...2019-02-20 13:59:45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임직원 288명 수사·징계 대상정부, 1천205개 기관 전수조사…수사의뢰 31곳·징계요구 112곳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3개월간(지난해 11월 6일∼올해 1월 31일)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1천205개 기관(공공기관 333·지방공공기관 634·기타 공직유관단체 238)을 대상으로 ▲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 최근 5년간(2014년 1월∼지난해 10월...2019-02-20 13:45:38
'약 5천명 선발'…오늘부터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접수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이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오전 9시께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2019년도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를 접수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4명 늘어난 4천987명이다.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올해부터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9급 382명)도 9급 공채로 선발한다.
경찰청의 일반직 공채 선발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필기시험은 4월6일, 면접시험은 5월26일∼6월1일에 각각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2019-02-20 08:40:43
SK, 현대차 제치고 재계 2위 부상 '유력'…자산 200조 돌파CEO스코어 분석…국내 60대 대기업집단 자산 합계 2천조원 상회국내 대기업집단의 보유 자산이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SK그룹이 지난해 '반도체 특수' 등에 힘입어 자산을 큰 폭으로 늘리면서 현대차그룹이 가진 2위 자리를 넘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2천48조3천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말(1천966조7천100억원)보다 81조6천450억원(4.2%)이...2019-02-20 08: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