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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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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삼천포 여고 정상... 올 3관왕 위업

  • 기사입력 : 2006-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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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포여고는 23일 오전 김천중앙고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숙명여고와의 결승전에서 68-58로 가볍게 누르며 대회 정상에 섰다.


    1쿼터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9-19. 1쿼터만 보면 메달색깔을 알 수 없게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삼천포여고의 실력이 발휘된 것은 2쿼터부터.


    박언주와 김정아. 김유경 등이 3점슛과 골밑돌파로 점수를 보태면서 숙명여고의 사기를 꺾기 시작했다. 34-24의 10점차의 점수로 2쿼터를 마친 삼천포여고는 3쿼터들어 55-37로 약 20점차를 벌이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4쿼터들어 숙명여고는 임화진. 이유진 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해 왔으나 삼천포여고는 무리하지 않고 점수를 보태며 더 이상 추격을 뿌리치며 68-58로 마무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삼천포여고는 올해 추계연맹전과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3관왕을 차지하는 위업을 보였다.


    삼천포여고의 전국체전 우승은 3년만에 되찾은 것으로 향후 삼천포여고의 정상질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일반부 사천시청도 대구 동아백화점을 53-42로 꺾고 우승해 삼천포여고와 함께 사천이 여자농구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체전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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