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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성산미술대전 대상’ 4명 선정

  • 기사입력 : 2024-06-13 0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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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 김문주·공예목공 서수일
    서예한문 이형두·서각 박영식씨
    26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서 전시


    창원미술협회와 창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37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성산미술대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16개 분야 출품작 1452점을 심사해 대상 4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9점, 특별상 4점 등 입상작 793점을 확정했다.

    서양화 김문주 作 ‘사과-手’.
    서양화 김문주 作 ‘사과-手’.
    공예 목공 서수일 作 ‘백팔번뇌’.
    공예 목공 서수일 作 ‘백팔번뇌’.
    서예 한문 이형두 作 ‘매월당 선생 시’.
    서예 한문 이형두 作 ‘매월당 선생 시’.
    서각 박영식 作 ‘승풍파랑’.
    서각 박영식 作 ‘승풍파랑’.

    대상은 김문주(서양화)의 ‘사과-手’, 서수일(공예목공)의 ‘백팔번뇌’, 이형두(서예한문) ‘매월당 선생 시’, 박영식(서각) ‘승풍파랑’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리나(한국화) ‘목단’, 홍영미(수채화) ‘갈등’, 배순덕(공예섬유) ‘스스로…그러하다’, 정하린(디자인) ‘경계면’, 홍경희(문인화) ‘등나무’, 김명희(캘리그라피) ‘커피와 아침1’이 선정됐다.

    초대작가상 수상작 노경자 作 ‘동행’.
    초대작가상 수상작 노경자 作 ‘동행’.

    초대작가상은 노경자(서예)의 ‘동행’에게 돌아갔다. 초대작가상은 성산미술대전에 다수 입상한 이력이 있는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작가전’에서 선정됐다.

    부문별 출품작 수는 서양화가 402점으로 가장 많았고 수채화 221점, 캘리그라피 153점, 민화 128점, 공예(도자·목칠·금속·섬유·한지 기타) 113점, 서각 108점, 문인화 96점, 서예(한문) 83점, 한국화 81점, 디자인 46점, 서예(한글) 12점, 조각 9점 등 순이었다.

    이인우 성산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은 “수많은 작품에서 문제의 해석과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성실한 태도와 진지한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의 이해와 해석, 창의적 발상을 시각적으로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했다. 창의성과 표현 능력을 중심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진수 성산미술대전운영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은 “요즈음 다른 공모전에 출품작이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공모전 위축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성산미술대전은 올해도 전년도와 출품작 수가 비슷하다”며 “작품 수준도 많이 높아졌다. 꾸준히 성산미술대전을 찾아주는 출품자들의 열정에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산미술대전 입상작 793점은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체 전시동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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