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꼬] 찻잔에 핀 ‘꽃’… 내맘에 핀 ‘봄’수제 꽃차 만들기‘봄날은 간다’는 옛 노래가 있지요. 만화방창(萬化方暢)한 봄은 때가 되면 가고, 다시 때가 되면 오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데 노래 속의 ‘봄날’은 가기만 합니다.문득 인생의 봄날을 살고 있는 청춘들은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 제목을 어떻게 이해할까, 생각해 봅니...황숙경 기자 2015-05-28 22:00:00
[뭐하꼬] 내가 그린 장미 '쉐비로즈'내 손끝에서 피어난 장미 한 송이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 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중략…)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강지현 기자 2015-05-22 07:00:00
[뭐하꼬] 벚꽃 뒤 가려진 진짜 얼굴 찾는 진해 여행근현대 뒤섞여 시간 잃은 곳, 걷기 시작하면 시간 잊는 곳벚꽃도시로 알려진 진해(鎭海). 4월이면 진해를 하얗게 뒤덮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그러나 진해에는 벚꽃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진해의 참모습은 벚꽃이 지고부터 보이기 시작한다.진해는 일제강점기에 대륙 침...이현근 기자 2015-05-14 22:00:00
[뭐하꼬] 집에서 커피 직접 만들기카페서 즐기던 진~한 커피, 집에서도 즐겨요
(주)아이티라이프 커피사업부 진철호 대표가 드립커피 세트를 이용해 만든 에스프레소를 잔에 따르고 있다.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인용하는 프랑스 작가 타테랑의 ‘커피예찬’이다. 커피는 단순...김정민 기자 2015-05-07 22:00:00
[뭐하꼬] 마라톤 몸 만들기나를 이기는 ‘체력 충전’… 날이 갈수록 ‘활력 충만’
봄을 지나 벌써 여름을 향하고 있다. 나무마다 화사한 꽃을 피우더니 이젠 다투듯 푸른 잎을 내고 있다. 꽃과 파릇한 새 잎은 바람결에 향기를 담아 코끝에 전한다. 달짝지근한 내음이 가슴속까지 싱그럽게 만든다. 굳이 대회나 행사가 아니어도 가벼운 옷차림...이문재 기자 2015-04-30 22:00:00
[뭐하꼬] 마산·진해·진주의 헌책방 나들이시간 깨고 시간 꿰는 시간여행의 출발역들어서자 오래된 종이 냄새가 어깨에 내려 닿는다. 빽빽이 들어차다 못해 책장 앞에 쌓인 책들, 그래서 저절로 의자가 된 책들. 그 위에 가만히 앉는 것으로 탐험의 시작을 알린다. 엉덩이를 붙이면 타임머신 착석 완료. 좁다란 책장 사이에 푹 파묻힌 느낌이 드는 ...이슬기 기자 2015-04-23 22:00:00
[뭐하꼬] 창녕 남지 유채축제 두 배로 즐기기방긋방긋, 노란 봄이 웃고 있네요…사뿐사뿐, 꽃물결 함께 걸어요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는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 샛노란 봄이 활짝 피었다. 사진은 지난해 유채축제./창녕군/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서 열린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경남도 문...김병희 기자 2015-04-16 22:00:00
[뭐하꼬] 노래교실서 치유의 노래 부르기노래하는 곳에 기쁨이 있네
노래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박주용씨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창원KBS홀 목요노래교실 등노래 통한 힐링 프로그램 인기수강생 대부분은 40~70대 여성들라이브 밴드 반주 맞춰 배운 곡강사 손짓 맞춰 목청껏 따라 부르면쌓인 스트레스 사라지고 삶의 활력 충전...황숙경 기자 2015-04-09 22:00:00
[뭐하꼬] 국립 3·15민주묘지 탐방잠든 그들이 깨우는 ‘민주주의의 기억’
드론으로 찍은 국립 3·15민주묘지 전경. /방송인터넷부/
의거의 땅 마산에 또다시 봄이 왔다.연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해마다 피는 꽃은 똑같은 그 꽃이건만, 사람의 마음은 변하여 한 가지가 아니로다). 해마다 봄이 오...김진호 기자 2015-04-03 07:00:00
[뭐하꼬] 명소는 따로 있다…진해군항제 2배로 즐기기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진해 거리
지난해 진해군항제 때의 경화역. 관광객들이 역으로 들어서는 열차를 사진에 담고 있다./경남신문DB/
◆올해 군항제는 언제 어디서?
36만 그루 왕벚나무가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군항의 도시 진해가 벚꽃향에 물들고 있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이종훈 기자 2015-03-25 22:00:00
[뭐하꼬] 집에서, 맨손으로, 한 달만에 탄탄몸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이 힘차게 기지개를 폈지만 근력도 체력도 떨어졌다는 신호가 곳곳에 나온다.
봄을 맞아 한동안 잠자던 근육을 깨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마음뿐이다.
스쳐 가는 꽃샘추위에 자신과 단...이현근 기자 2015-03-19 22:00:00
[뭐하꼬] 주말 딸기 따기 체험 새콤달콤 싱싱한 딸기, 직접 따서 먹으면 맛도 재미도 ‘두 배’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딸기 체험 비닐하우스 안에서 한 여자아이가 딸기를 가득 담은 팩을 들고 나가고 있다.
매서운 한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어느덧 봄이 바짝 다가왔다. 바야흐로 3월이다. 화사한 꽃소식과 함께 달콤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계절...김정민 기자 2015-03-13 07:00:00
[뭐하꼬] 우리집 베란다에 봄을 들이자알수록 매력적인 너의 세상… 우리집 작은 식물원
야생화 전문농원인 창원 풀빛마당의 최두영 대표가 조성해 놓은 야생화 분경. 분경은 분에 자연의 풍광을 꾸민 것으로 꽃품종을 잘 선택하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어김없이 봄이다. 산 머리에 희끗한 잔설(殘雪)이
쌀쌀한 바람을 ...이문재 기자 2015-03-05 22:00:00
[뭐하꼬] 꽃 케이크 만들기케이크 꽃피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혹은 가족들의 행복을 더하는 날 떠올리는 두 가지는 케이크와 꽃이다. 생일과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기념일에도 빠지지 않는다. 특별한 날이 아닐지라도 받으면 기분 좋은 둘. 반대로 주는 이는 두 가지...이슬기 기자 2015-02-26 22:00:00
[뭐하꼬] 내 손으로 '못난 자기' 만들어 볼까생활 도자기 만들기
미산공예 성문희 대표(아랫줄 왼쪽 두 번째)와 주부 수강생들이 완성된 자기 작품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황숙경 기자/
무심코 들어간 식당에서 색다른 질감과 모양의 수제 식기로 차린 상차림을 대할 때가 있다.
그릇이 주는 특별함 때문에 음...황숙경 기자 2015-02-12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