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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봄의 소리에 질주하는 바이크 선진문화를 위하여...
박정도       조회 : 4192  2017.02.24 17:26:47

주말이면 산복도로에서 발굽 같은 웅장한 바이크 엔진소리가 나와 가족들의 귀가에 들리고 “봄이 다가 오구나” 그러나 걱정과 안쓰러움이 겹치다. 통영. 거제 방면으로 달리는 바이크 동우회 사람들은 화려한 복장과 멋진 바이크를 달리는 모습은 자유 . 여유로움 . 스릴. 쾌감을 즐겨는 모습이지만, 또 다른 뒤 모습에는 위험. 공포.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꿈틀 거리는 봄의 향기 속에 질주하는 바이크를 보고 버스 안에 있던 할머니 말에 기억난다. “옷을 귀신처럼 하고 저승사자처럼 날아가네”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은 걱정으로 하는 노파심이라고 할까? 우리는 지금 바이크의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연상하기 보다는 꿈틀거리는 봄의 향기 속에 안전하게 달리는 바이크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 해요 행복선” 경남경찰 슬로건처럼 선진바이크 문화형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작년 6월경 마산현동에서 바이크 250시시 동우회 일행 중 중앙분리대 충격 하여 40대 남자가 사망하고, 금년 2월경 어시장 흥농 종묘 앞에서 20대 남자가 중앙분리대 충격하여 운전자가 사망 하였다. 과속으로 인하여 큰 불행이 온 것이다. 교통법규 준수 잘 하였으며 나와 우리가족의 큰 고통이 없을 것이네... 과속과 안전모. 난폭운전 . 신호위반 법규만이라도 준수 하였으면 소중한 목숨은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마산중부서는 3. 1까지 바이크 지도홍보 계도를 하고 있지만, 성숙된 교통문화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지 않으며 바이크에 대한 인식은 변화지 않을 것이다. 봄의 소리가 나는 14번국도 통영. 거제도 해금강 쪽은 아름다운 해안도로 형성되어 많은 바이크 동우회 회원들이 즐기는 투어 코스이고 골드윙 바이크는 장거리에 강하여 서울에서 2박 3일 계획을 잡아 투어를 하고 있다. 전국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에서 이륜차 바르게 타기운동을 전개하면서 고속도로에 이륜차 진입허용을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선진교통문화가 선행 되어야 할 문제이다. 아직까지 과속과 신호위반. 불법개조. 큰 음악소리. 갓길 타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속도로 진입 허용은 시기상조이고, 이륜차 문화가 선진화 되어야 할 부분이고 과제 인 것이다. 우리는 봄의 소리를 들으면서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 가요 행복한 선”으로 달려 봅시다. 마산중부경찰서 경위 박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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