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도요타 자동차의 혁신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5급이상 간부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KPEC 한국산업교육센터 혁신사관학교(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334)에서 총 3차례 나눠 진행된다.

연수 첫날에는 도입강연. 모럴 훈련. 불패의 신화 도요타의 신화. 팀별 모럴 테스트. 2일차에는 TPS이론과 적용사례연구. 혁신간담회. 독서토론회를 갖고 3일차는 성공혁신을 위한 워크숍. 혁신리더의 역할과 책임. 4일차 현지시찰 등으로 이어진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남이섬을 시찰하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바뀐 문화 휴양의 성지에서 남이섬의 기적을 체험하여 마산관광 개발 사업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황철곤 시장은 “혁신이란 사람으로 치면 신체를 바꾸는 것으로 이번혁신 연수를 통하여 간부공무원들은 직원들이 변하도록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간부 스스로 변해야 한다”며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통하여 시민중심. 효율중심 혁신은 곧 실행이라는 마인드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연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