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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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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지역암센터로 선정

  • 기사입력 : 2004-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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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암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경상대 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방암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2004년도 지역암센터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사업대상자 공모 및 평가절차를 거쳐 지방국립대학병원중 경상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조기암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련 보건의료서비스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국립암센터와 연계하여 전국단위의 종합 암관리사업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경상대병원 등 3개 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년간 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원. 대학부담 8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우선 2004년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하여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암센터 선정을 위해 국립암센터내에 각계의 전문가로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지평가와 두차례의 평가를 거쳐 경상대병원 등 3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10월중으로 지방암센터 협약서를 체결한뒤 올 및 내년도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경상대병원 박철수 원장은 “지역암센터가 지역내 암관련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병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승도·진주=안진우기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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