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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구례서 의원연찬회

  • 기사입력 : 2004-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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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곡성과 구례에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
    당은 호남 지역구 출신 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호남지역에서 연찬회를 연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2박3일 연찬회 일정중 29일 하루만 대부분 현안토론이 예정돼 있고 나머지는 각종 ‘이벤트’로 채워져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우선 28일 정유재란 당시 항쟁 유적지로 의병 1만명이 순국한 전남 남원의 ‘만인의총’을 방문한다.
    의원들은 이어 ‘섬진강 따라 걷기’의 저자 신정일씨와 함께 섬진강 걷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섬진강은 전북과 전남. 경남에 걸쳐 있는 만큼 지역간 화합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의사출신인 안홍준 정의화 안명옥 의원은 곡성군 봉조리 폐교에서 조선대 의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고령자를 중심으로 안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이어 28일 밤에는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대표 박찬숙)가 연찬회 참석자들과 봉조리 주민들에게 연극무대를 선사한다.

    의원들은 29일 오후 지역 농민·시민단체 관계자들로부터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을 경청한 뒤 30일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 5·18 묘역을 단체 참배한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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