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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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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강댐 광역상수도 복선화해달라”

시, 수자공 본사 방문 조기추진 건의
64% 의존… 단수사고 때 대책 없어
수자공 “우선 반영되도록 검토할 것”

  • 기사입력 : 2024-05-20 2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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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거제시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제시는 현재 전체 상수도 수요량의 64%를 남강댐 광역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다. 나머지 수요는 구천저수지 등 지방상수도를 사용해 해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선인 남강댐 광역상수도 관로가 파손되거나 단수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거제시에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지세포자원비축단지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에서 하루 1만6310㎥의 공업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 남부관광단지 등 추가 관광용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용수공급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거제시 관계자가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거제시/
    거제시 관계자가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거제시/

    이날 거제시 이형운 환경사업소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관리처장과의 면담에서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건설, 남부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장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송수관로 파손 등 단수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관로시설 안정화사업 기본계획 재수립용역’에 거제시 송수관로 복선화 계획을 우선순위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김형숙 수도관리처장은 “거제시의 복선화사업 시급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관로시설 안정화사업 기본계획 재수립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 광역상수도와 공업용 수도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용역기간은 2025년 7월까지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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