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농협은행 기장군지부·동부산농협 관계자 등이 나눔행사에 참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은 지난 11일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와 동부산농협과 함께 본원 정문 앞에서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심겨진 미니화분 500개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방울토마토도 무료로 나누며 의료진과 환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에 비타민을 전달하였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의학원은 암 등 중증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근 내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지역민들이 의학원을 믿고 찾아 주시기에 의료진들이 지치고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가능한 진료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위로를 받아 다시 한번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