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서류전형 합격자 159명을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서류전형은 평가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진행,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예정 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정하며, 추진단은 동점자 9명을 포함하여 총 159명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결정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보면 산업계 40.9%, 연구계 23.3%, 공무원·군인 20.1%, 학계 5.7%, 기타 10.0%를 차지한다. 학위별로는 박사 17.6%, 석사 50.9%, 학사 30.2%, 기타 1.3%이다. 성별은 여성이 23.3%, 남성이 76.7%다. 면접심사는 오는 18일과 19일에 진행된다.

5월 10일께 합격예정자를 발표하고, 신원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이 개청 하는 5월 27일에 맞춰 임용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의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를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서류·면접 등 절차는 5월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