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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주민협의회(회장 오용석)는 전 마을 경로당 27곳에 마을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각 마을에는 이렇다 할 알림판이 없어 군정 소식 등을 알리기 위해 마을회관 유리문이나 벽 등에 홍보물을 부착해 왔다. 특히 홍보물 부착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훼손이 많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생비량면 주민협의회는 주민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마을 알림판을 설치하게 됐다.
산청 생비량면 경로당에 설치된 마을 알림판./산청군/이번 설치로 군정 소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군정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기대된다.
박우암 생비량면 이장협의회장은 “행정소식은 물론 주민 경조사나 각종 행사 등을 더욱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학규 생비량면장은 “마을 알림판 설치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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