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창원파티마, 노후 시설·모니터링 장비 현대화

응급의료센터 확장·리모델링 완료
진료영역 재배치· 장비 업그레이드
환자 편의 최우선·감염 예방 강화

  • 기사입력 : 2023-06-26 08:12:14
  •   
  • 창원파티마병원이 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축복식을 가졌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고려한 응급진료영역을 재배치하고,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모니터링 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진료환경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파티마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의료센터 확장·리모델링 축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창원파티마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의료센터 확장·리모델링 축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창원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진료단계 및 환자상태에 따라 △격리 △환자분류 △진료 △검사구역으로 공간을 나눴다. 특히 진료구역은 혼잡도를 줄여 치료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진료구역, 중증응급환자진료구역으로 나눠 환자가 심리 안정감을 찾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은 환자 편의 중심의 최적 동선,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다.

    또한 팬데믹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실 내 코호트진료구역 전환 가능 진료구역을 신설했으며, 발열 환자 증가 시 신속하게 전환, 진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전파의 위험 없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 소생실 공간도 다수의 환자에게 동시에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장했다. 환자 소생 이후에는 중환자실에 준하는 처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갖췄고, 이를 통해 환자, 보호자도 환자 상태 및 진행 상황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상 환자 등을 비롯해 세척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화상처치실(습식 처치 공간)도 신설했다.

    창원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의료인력(간호사 35명, 전공의 5명)이 응급상황을 대비해 팀 단위로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