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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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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발]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나다

“통영 숙원사업 조기 해결해 지역경기 회복 이끌겠다”

  • 기사입력 : 2022-07-06 2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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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기 통영시장은 취임식에서 “13만 통영시민과 함께 약속의 땅, 미래도시 통영 100년 시대 개막을 알린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무전동과 죽림신도시를 잇는 관문터널 개통을 비롯해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 조성, 죽림만 6만평 매립 등 굵직굵직한 공약들을 들며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겠다”고 자신했다.

    제6대 통영시의원,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천영기 통영시장은 두 번째 도전 만에 통영시장 당선 고지를 밟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천 시장은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낸 8년 동안 “일 하나는 시원하게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만큼 강한 추진력이 천 당선인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천 시장이 이끄는 통영시정도 강력한 드라이브로 역동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영기 시장을 만나 민선 8기 통영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현안 사업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민선 8기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민선 8기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도전 만에 통영시의 수장을 맡았다. 포부는.

    △시의원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생각이다. 또, 시장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4년 동안 준비하고 계획하고 공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경남도에 통영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다.

    통영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민선 8기가 되도록 하겠다.

    -민선 8기 정책 키워드와 이유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시정구호로 정했다. 이는 선거기간 동안 겪었던 갈등과 반목, 경쟁의 관계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면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에 힘쓰고 청정바다, 수산 1번지의 자존심 회복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또,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를 지향해 예향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 공무원과 시민이 언제든지 소통하는 시정과 신뢰로 열어가는 행정을 민선 8기의 중심 시정 방향으로 삼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행하겠다.

    -조직과 인사는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다. 먼저, 민선 8기 새로운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 관련 대형사업 추진 전담 부서인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미래혁신추진단은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공약사업 총괄 추진·관리·조정과 함께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대형 공약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던 부서를 통합하고, 업무 관련성에 따라 국과 팀을 조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생각이다.

    민선 8기 통영시청 사무실은 ‘열린 공간, 투명 행정’ 그 자체가 될 것이다. 1000여명의 공직자들은 통영 발전의 핵심 인재이자 베테랑 전사다. 통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혁신의 대상이 아닌, 자긍심과 열정을 가진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친절하고 일하고 연구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열렬한 지지자가 돼 응원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굵직한 공약들이 눈에 띄는데.

    △우선, 사통팔달 통영, 시내 곳곳을 시원하게 씽씽 달리도록 하기 위해 무전동과 죽림 신도시 간 관문터널을 개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KTX통영역 접근성을 확대하겠다.

    미륵도와 시내 간 충무교를 4차선으로 확장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국도 5호선 기점 도남동과 한산도 구간을 조기 착공해 한산대첩교를 걸어서 섬에 가는 시대를 열겠다.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복지 확대를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대, 최첨단의 제2의 노량진 수산시장을 조성해 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6만여평 죽림만을 공공매립해 중학교를 짓고, 확트인 문화광장을 만들어 답답한 죽림신도시를 교육문화특구, 명품신도시 죽림으로 바꾸겠다.

    또, 섬마다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역마리나 시설을 완비해 섬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

    이 외에 제2의 국보급 통영 문화예술인들을 길러내 예향의 명성을 잇고 안정국가산업단지, 법송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활성화와 추가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20개 이상 통영 강소기업 육성하겠다. 통영형 안심복지 체계도 구축하겠다.

    -가장 먼저 이행할 공약은.

    △통영시의 부족한 가용부지 확보를 위해 죽림만 매립 계획을 가장 먼저 검토해 시행할 생각이다. 또, 죽림 신도시에 중학교 부지를 확보하고 교육문화광장 및 KTX 통영역사 배후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만드는 일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 원도심과 죽림신도시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칭)관문터널 개설 공사를 위한 준비 절차도 진행할 것이다.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사업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생각이다. 내년 신학기 초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통영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부터 챙기고 통영형 안심복지체계 구축에 신경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기업체 및 단체의 일자리 현황과 가용인원을 파악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작업을 시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겠다.

    -임기 중 관심을 가지고 펼칠 주요 정책은.

    △10대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겠다. 첫 번째로 국도 5호선과 연계된 한산대첩교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 지자체나 경남도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이고 국가 5개년 계획에 포함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한산대첩교 건설의 첫 삽을 뜨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죽림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관문터널(가칭)을 완성하고 죽림만 매립사업, 충무교 재가설사업 등도 철저하게 준비해 절차에 맞게 이행해 가겠다. 해양레저 첨단 현대식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믿어 주신 통영시민들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던 시민의 한 표 한 표는 잘사는 통영을 바라는 절박한 소망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겠다.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 오로지 잘 사는 통영, 희망이 넘치는 새 통영을 만드는 일만 생각하고 일하겠다. 이제 하나된 통영을 위해 다 함께 손잡고 통영의 미래를 위한 새 출발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글·사진=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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