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창원 소재 회사서 외국인 확진자 잇따라
밤새 경남서 15명 추가…창원 14명·진주 1명창원 소재 회사 관련 13명 중 12명 외국인 근로자 도내 백신 1차 접종률 55.8% 기록
- 기사입력 : 2021-08-29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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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회사를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원 소재 회사 관련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창원 소재 3개 회사 관련 확진자는 21일 최초 발생 후 9일 만에 총 41명으로 늘었다.
또 창원의 또 다른 회사의 근무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서 총 16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해당 회사 관련 확진자들을 창원 소재 회사(2) 관련으로 분류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를 일시 폐쇄해 전수조사 중이다. 16명 중 15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진주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2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15명(입원 877명, 퇴원 8910명, 사망 28명)이다.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도내 인구의 55.8%인 185만3994명이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미관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 전자 접수를 하고 있다./경남신문DB/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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