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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근 창원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산세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경남본부가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26일 2면)
산단공 경남본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산단공 경남본부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출입명부 작성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안내, 사업장 소득 등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이날부터 창원 제2~5아파트형 공장 총 167개사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의료 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숙소를 함께 사용해 코로나19 확진과 전파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750개를 무료 배포한다.
박성길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최근 외국인노동자발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주기업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산업단지 내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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