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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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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선대위 출범… 선거체제 전환

상임공동위원장에 민홍철 등 5명

  • 기사입력 : 2020-03-24 0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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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총선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관 경남·울산선대위원장,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등 참석자들이 총선 승리와 코로나19 극복을 외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2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총선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관 경남·울산선대위원장,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등 참석자들이 총선 승리와 코로나19 극복을 외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각 정당 경남도당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을 대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속속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3일 ‘경남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1대 총선 승리 각오를 다졌다.

    민홍철 도당 위원장, 김두관 경남·울산선대위원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최덕철 전 경남대 부총장 등 5명이 민주당 경남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총선을 이끈다.

    공동위원장에는 16개 선거구 후보 16명과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19명,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진수 전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등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극대화하고자 당 소속 도의원을 부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모든 지방의원들을 선대위에 참여시켰다.

    김두관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것, 그것이 민주당의 사명이고 도민의 명령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오랜기간 동안 준비해 온 시스템으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가진 후보를 준비했고 더 좋은 경남을 만드는 정책과 공약도 준비했다. 민주당의 목표는 코로나19와 싸우고 불합리한 과거 세력과 싸워 경남을 구하고 나아가 국민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경남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홍철 위원장은 이번 총선 목표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힘 있는 정부 여당의 안정적인 개혁 뒷받침을 경남에서 시작하자고 도민들께 호소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오는 25일 도당에서 ‘희망통합 경남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생당 경남도당은 24일 선대본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주 안에 출범식을 열 계획이며, 정의당 경남도당도 다음 주중 선대본부 출범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중당은 선대본 출범 회견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혜·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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