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국체전서 금메달 싹쓸이
남자부 김지환 금, 이지홍 은, 박광준 동 여자부 박예진 금, 정혜림 은, 엄솔지 5위
- 기사입력 : 2019-10-10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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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에 경남대표로 참가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철인3종 경기에 걸려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싹쓸이하며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대행 유소연)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에서 남자부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김지환 선수가 금메달, 이지홍 선수가 은메달, 박광준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종합우승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통영시/이 경기에 앞서 8일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통영시청 소속 박예진 선수가 금메달, 정혜림 선수가 은메달, 엄솔지 선수가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남·여 개인전 금메달뿐 아니라 팀원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철인3종 경기에 걸려있는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 남자부 시상식 장면.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통영시/지난 2011년 창단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감독대행을 하고 있는 유소연 코치를 중심으로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창단 9년 만에 전국제패의 쾌거를 올림에 따라 오는 19일 통영에서 열리는 ‘2019 통영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는 올림픽코스로 진행됐으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20Km를 순차적으로 달리는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 여자부 시상식 장면. 박예진 선수(가운데)가 금메달, 정혜림(왼쪽)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통영시/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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