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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해 웅동학원·부산대 의전원 등 압수수색

조국 의혹 관련 동시다발적 압수수색 진행

  • 기사입력 : 2019-08-27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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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검찰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양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진해 웅동학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 후보자의 딸이 다녔던 양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조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된 진해 웅동학원 재단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27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에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압수 수색을 마치고 학교를 빠져나오고 있다. 이 학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집안이 소유한 학교법인 웅동학원 소유의 사립중학교다./성승건 기자/

    검찰은 이 밖에도 이날 오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서울대 환경대학원, 사모펀드의 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등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7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에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압수 수색물품을 담은 박스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이 학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집안이 소유한 학교법인 웅동학원 소유의 사립중학교다./성승건 기자/

    한편 조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의혹으로 검찰에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만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담당하고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진해 웅동학원. /경남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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