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5일부터 지하철 증산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설치해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증산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증산역 1번 출입구내 왼쪽에 위치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이고,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2종 △토지·지적·건축 8종 △차량 4종 △지방세 18종 등 총 75종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증산역 설치 배경에 대해 “물금읍 증산리·가촌리의 주민등록인구가 4월말 현재 4만5997명으로서 지난해 4월 말 2만9833명 대비 54% 급증했다. 이에 인근 주민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유동인구 및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산역에 설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